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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마당풍경2

내가 마당에 심지 못한 것, 옥수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댁은 꽤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시아버지가 가꾸시는 대량의 야채, 과일들이 자라고.. 시어머니가 즐기시는 꽃들도 함께 하는 공간이죠. 마당에 있는 집에서 살면 나도 이것, 저것 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지금 사는 집의 마당은 다 아빠 차지입니다. 우리가 뭘 심고 싶으면 아빠에게 “야채 심을 땅을 주십사”부탁을 해야 하죠. 그렇게 작년에 땅을 조금 받아서 우리부부만의 야채를 심었었습니다. 하루 종일 마당에 사시는 아빠가 보시기에는 한심했던 부부의 야채 가꾸기였지만 말이죠. 아빠는 하루에 두 번 물을 주시는 야채들인데, 우리들의 야채는 하루에 한 번도 겨우 받았죠.^^; 그렇게 아빠의 야채에 비해서 정성도 덜 들어간 만큼 수확도 적었던 우리부부의 야채. 우리의 수확량 적.. 2019. 5. 27.
내가 겪고 있는 야유회 후유증, 코감기 은근 짜증나고 스트레스 만 빵이었던 회사야유회. 그날이 지나고 나면 다 잊히리라 생각했었는데.. 야유회를 갖다오고 며칠, 전 지금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야유회에서 돌아오던 길. 내 앞에 앉았음에도 뒤로 돌아서서 나를 향해 노래를 불러대던 두 명의 진상. 그중 하나가 버스 안에서 유난히 기침에 코를 풀어댄다고 생각했었는데.. 노래하면서 나를 향해서 품어대던 침에 그 바이러스도 있었나봅니다. 목요일에 야유회 다녀오고 자고 일어난 금요일 아침. 몸이 이상함을 느꼈죠.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에는 조금씩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콧물이 줄줄 나고 거기에 재채기까지. 제가 감기 걸린 거죠. 야유회 갔다 와서는 근무도 없어서 집에 있었으니 감기가 옮을 만한 곳은 없었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범인은 그 진상 같다는.. 201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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