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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일어나는 일2

무브 투 헤븐 : 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나는 인생의 막바지를 살고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요양원에 사는 사람들은 아주 다양하죠. 어떤 이는 요양원에 살지만, 직원의 도움은 하나도 받지 않고, 그저 호텔에서 사는 사람처럼 요양원에서 자고, 먹고, 씻는 것도 알아서 해결하고, 낮에는 알아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되어야 돌아오죠. “직원의 도움이 필요 없는데 왜 요양원에 와서 살지?”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들 이유가 있어서 온 것이겠지요. 처음에는 정말로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바로 집에 갈 처지가 안되니 당분간 요양원에서 몸조리나 잘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양원을 징검다리처럼 애용하라는 뜻이었는데.. 실제로 내야하는 금액은 월 3천유로가 넘는 요양원이지만, 집도 없고, 가진.. 2021. 7. 6.
내가 만나는 상황들, 갑질일까? 요즘 많이 나오는 단어, “갑질”. 원래는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에게 행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면 이것도 갑질 같지 않은 갑질인 것 같습니다. “강자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인간들” 약자한테 강한 인간들이 하는 것이 “갑질”인것 같은데.. 나보다 우월한 신분도 아닌데, (단지 내가 친절하다는 이유로) 만만히 보고 하는 행동들이 나에게는 갑질로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인터넷에서 퍼온 갑질의 뜻입니다. 갑질(甲-)은 계약 권리상 쌍방을 뜻하는 갑을(甲乙)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갑'에 특정 행동을 폄하해 일컫는 '~질'이라는 접미사를 붙여 부정적인 어감이 강조된 신조어로[1] 2013년 이후 대한민국 인터넷에 등장한 신조어이다. 상대적으로 우위..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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