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양원에 사는 엄마1 내가 만난 오스트리아의 “효녀 2019년 첫날 여러분이 읽으실 글을 어떤 걸 정할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써 놓은 글이 꽤 있음에도 제쳐놓고 이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현재 내 직업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이고, 그분들을 가족들을 보면서 내가 생각하는 효(孝)도 만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서양인들은 각자의 삶에 충실합니다. 조금 이기적으로 보이지만, 부모도 자식도 각자 자기의 삶만 살죠. 자식들은 밥벌이를 할 나이가 되면 부모에게서 독립을 합니다. 부모는 나이가 밥벌이를 할 때까지만 부양할 의무가 있는 듯이 보입니다. 제 남편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거쳐서 대학을 가겠다고 밝혔을 때, 집안 어른인 시할머니, 시아버지의 반발에 부딪혔었다고 시어머니께 들었습니다. 시할머니는 “대학을 나와서 실업자가 되는 .. 2019. 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