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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사랑2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성기는 있다 내가 새해 첫날 포스팅하는 이 글이 어떤이에게는 희망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슬플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자신의 감정에 최선을 다하는 그사람의 마음만 본다면 충분히 행복할수 있죠. ------------------------------ 요즘 근무를 들어갈 때마다 내 눈에 띄는 한사람을 보며 드는 생각. “인생의 전성기” 그는 지금 인생의 전성기를 요양원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요양원 직원인줄 알았습니다. 요양원 주변을 다니면서 허드레 일을 하고, 심지어는 각 방에 고장 난 전구까지 바꿔 끼우러 요양원 건물을 누비고 다니죠. 직원처럼 보이는 M의 외모를 살짝 보자면.. 70대(혹은 80대?) 중반 정도 된 거 같은데, 키는 여자인 나(땅딸)만하고, 몸도 통통하고, 돋보기 같은 안경을.. 2022. 1. 1.
하늘나라로 간 친구 우리 요양원에 제 친구 한 명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 요양원 실습을 왔을 때부터 저를 살갑게 맞아주던 요양원 거주민! 저보다 딱 20살이 더 많았지만, 우리는 친구였죠. 처음 만나던 순간부터! http://jinny1970.tistory.com/1522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의 인연 레나테는 침대에 누워서만 10년 이상 생활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척추를 다친 후에, 집에서 4년 동안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다가 요양원에 들어온 지 6년차가 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동안에 그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이미 온몸에 다 전이된 상태라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암말기라 시한부 인생임에도 그녀는 “삶을 마무리하는 여행“뭐 이런 것은 꿈꿀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요.. 2016.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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