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외국인 시부모님의 며느리 사랑1 시어머니의 사랑고백 저는 약간 푼수끼가 있는 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께도 시시때때로 “사랑해요~”를 난발하고 말이죠. 사실을 말하자면.. 제가 시부모님을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지하게 좋아하기는 합니다. 저를 딸같이 대해 주시는 시부모님을 어찌 싫어할 수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제가 딸같이 느끼게 대해주시냐구요? 아빠는 제가 남긴 모든 음식을 다 챙겨서 드십니다. 닭요리에 나오는 껍질도 며느리의 접시 한쪽에 밀어놓으면.. “너 그거 안 먹냐? 나한테 다오.” 햄 한쪽에 붙어있는 비계도 한쪽에 잘라 놓으면 얼른 집어가십니다. 내 자식이 아닌 다음에야 남이 남긴 것을 먹기는 사실 그렇죠! 아빠가 제가 남기는 음식을 다 드시는 것을 봐서는 저도 자식으로 생각 하시는거 같습니다. 집에서 만든 쥬스를 처음으로 맛 보실 .. 2013. 8.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