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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 받는 직업교육2

눈물 나는 날 오늘 2학기의 마지막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은 2016년 2월 4일^^ 따끈한 글임) 한 학기 동안에 몇 개의 레포트를 제출했었고, 19번의 시험을 봤었습니다. 말이 쉬워서 19번의 시험이지 사실 시험이 닥칠때마다 피가 마르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영양학 선생님이 만점 받은 시험지 옆에 따로 써주신 필기체! 제가 해독(?)하기는 불가능한지라 남편에게 뭐라고 썼냐고 물어보니... “20점 만점, 아주 정확한 답변이예요.” 남편도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 마눌이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책을 통째로 외워야 한다는 사실과, 책의 내용을 A4용지 2장반에 걸쳐서 풀어놓은 답변은 당연히 정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실 그렇습니다. 단어도 문법도 완벽하지 않은 외국인이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처럼 대충 이렇게 저.. 2016. 2. 5.
온가족의 지원이 필요한 내 직업교육^^; 직업교육이 시작되기 전에 ALIS 알리스에서는 자신들이 지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본사로 불러 모았습니다. 그 본사가 린츠시내도 아니고 Had Hall 이라는 곳인데, 교통편도 만만치 않습니다.^^; 알리스 본사에 가야한다고 말을 하니 남편이 말을 했습니다. “아빠한테 엄마랑 나들이 삼아서 가시자고 해!” “아빠가 은퇴생활자이시라고 해도 하루종일 바쁘신데..며느리가 그러면 안 되지!” “아니야. 아빠한테 가자고 하면 가실꺼야!” “됐네요! 버스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가면 돼!” 잠깐! 여기서 ALIS알리스가 뭐여?하시는 분들만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536 날 신의없는 인간으로 만든 현지인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엄마,아빠랑 나들이 삼아서 다녀오는 것도 나..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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