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스트리아제과점1 날 위한 생일 케이크, 쿠겔호프 얼마 전에 우리 병동에서 생일을 맞았던 올드미스 간호사, A가 동료들을 위한 간식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10시에 15분간의 휴식 시간에 들어가니 자기 생일이 지났다고 하면서 동료들을 위해서 훈제 연어와 바게트를 꺼내 놓았죠. 예쁘게 접시에 세팅 된 것이 아니라 슈퍼에서 사온 것을 포장 그대로 테이블 위에 풀어놨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동료들을 위해서 준비한 “그녀의 한턱”이 중요한거죠. “생일 축하한다” 고 예쁘게 말해 주고는 그녀가 테이블 위에 꺼내놓은 음식 맛있게 먹어주기. 어차피 지난 생일이고 아무도 모르고 있는데, 본인이 이렇게 지난 “생일 턱”을 쏘니 얻어먹는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이죠. 바게뜨 조각에 훈제연어를 끼워서 두개나 먹고 나니 살그머니 케이크도 꺼내 놓습니다. “이건 울 엄마가 .. 2022. 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