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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살기6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준 크리스마스 선물, 워킹비자 지난해 여름에 뉴질랜드 대사관에 “워킹비자”서류를 접수했었습니다. 서류를 다 넣었다고 그냥 막 아무에게나 내주는 워킹비자도 아닌데.. “워킹비자 발급시점”을 내 맘 대로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워킹비자를 내주는 대사관이 갑이어야 하고, 모든 조건은 대사관에 맞추는 것이 보통인데, 워킹비자를 내주겠다고 아직 결정이 난 것도 아닌데, 나중에 받겠다는 고객! 네, 접니다. 물론 우리 나름의 타당한 이유는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시아버지의 병환으로 장남인 남편이 쉽게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렇게 “나중에 비자를 받겠다.”해놓고는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던 우리. 결국 한밤에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고객인 나에게 전화를 해오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3127 우리.. 2020. 1. 17.
오스트리아 체류, 정착관련 안내에 관한 비자안내 얼마 전에 비엔나의 한국대사관에 여권갱신을 하러 갔었습니다. 대사관의 대기실, 볼거리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어서 집어 들었죠.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가끔은 오스트리아 취업이나 이민문의를 받습니다. 저도 모르는 쪽인지라 대부분 답변은 불가하지만 말이죠.^^; 오스트리아 비자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필요하신 항목에 맞게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는 영주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장기 비자인 5년짜리를 갱신해야합니다. 갱신하는데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비자원본과 사본, 여권 원본과 사본이 필요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한번쯤 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어떤 종류의 비자가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대충 그려보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싶습니다. ^^ 눌러주신 공감이 저를 춤추게 .. 2017. 8. 27.
나를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만들어준 현지인 저는 그 사람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갔던 곳에서 만났습니다. 그로 인해 내가 한국인임이 너무 자랑스러웠고, 한국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도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자~ 사건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저는 지난 2012년 6월 달에 오스트리아(린츠)에 있는 OEAMTC외아엠테체 라고 불리는 곳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러 갔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에서도 자국 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외국에 갈 때는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하는거죠. 참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OEAMTC외아엠테체 라고 불리는 곳은 오스트리아 운전자협회 입니다. 이곳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데 필요한 금액은 21유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운전자협회 멤버는 할인가인 14.10유로.. 2012. 8. 10.
해외에서 인정받을수 없는 요양보호사자격증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전혀 관심도 없던 내가...1주일 사이에 이 일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오늘 연신내쪽에 있는 요양보호사학원에 가서 문의를 하고,240시간 교육(6주) 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문의를 하러 가서 요양보호사자격증의 발급처가 서울시청 노인복지과 라는 사실도 알았구요. 저는 영문자격증이 필요해서 시청 노인복지과에 전화를 했더랬습니다. 그분은 참 친절하게도 상담을 해주시더군요. 영문자격증을 발급하지 않는다는 말씀과 함께 원 할 경우에는 번역해서 가져오면 심사를 한후에 발급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분 말씀인즉은, 우리나라 자격증은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 받을수 없다는 친절한 안내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학교을 나와도 외국에서 인정(학력으로)받기가 힘들다고 하시면서, 내가 외국에.. 2012. 3. 17.
외국에서 수입과 학벌의 관계 요새는 별일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뉴질랜드로 날아간 신랑은 한달 동안 일자리 알아보고, 인터뷰 다니느라고 오클랜드에서 웰링턴까정 뱅기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열심히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마누라는 한국서 무지하게 편하게 먹고,자고,놀고,요가하고,또 자고..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전에 남편회사에서 나왔던 사보에 남편 회사직원들의 직급이나 하는일에 따른 월급책정표가 있더라구요. 언젠가는 이걸 글로 써봐야지.. 하는 생각에 사진으로 찍어놨던것을 발견해서 이리 글을 올립니다. ABCD…등으로 나가는건 직종별 이구요. 좌측으로 Grundstufe는 기본급. Nach 2, 4,6은 2년후,4년후,6년후에 올라가는 월급입니다. (이 사진은 2008년 월급 책정표네요.. 2012년 현.. 2012. 3. 17.
호빵도 아닌것이..맛도 없는것이.. 아주 오래전에 내손등을 쭉 찢어먹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호빵도 아니것이..별로 맛도 없는것이.. 위의 사진을 한번 보시면.. 정말로 호빵같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위의 사진은 이 호빵같이 생긴 빵이 들어있는 포장지입니다. 포장지에는 "거대한 게암쿠뉴들" 이라고 써있네요. 제가 독일어에 까막눈일때 (그렇다고 지금 그리 잘하는 실력은 아니지만) 이 빵에 얽힌 사건이 있었답니다. 출근하면서 남편은 이 빵(냉동실에 들어있어서 꽁꽁언 것을)을 먹고싶으면 끊는 물에 10분 끓인 후에 버터를 녹인후에 이 포장안에 들어있는 스프를 풀어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빵안에는 서양자두(프럼)쨈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제눈에는 이것이 아무리 봐도 "호빵"처럼 보이더라구요.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 .. 201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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