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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코로나 바이러스 일상3

조금 어긋나고 있는 남편의 뉴질랜드 계획 완벽한 인생의 계획을 세운다고 우리 인생이 그대로 살아지는 건 아니죠. 지금같이 세계 경제를 “일시 정지”만든 이런 천지개벽에 해당하는 일도 있으니 말이죠. 남편이 세워놓은 인생의 계획이 작년부터 쪼매 삐딱선을 타고 있죠. 작년에는 아빠의 갑작스런 병세로 남편의 계획대로 우리가 뜨지 못해, 얼떨결에 다시 주저앉게 된 우리부부. 그 후로 남편의 계획이 잠시 “정지”상태로 접어들었었죠. 그 후 한동안 말이 없길레 “그런가부다..”하고 일상을 살았습니다. 가끔씩 남편이 인터넷에서 뜬금없는 것을 검색하고 있는 것을 보기는 했었죠. 설마 그것을 사겠다는 생각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약간의 의심은... 뭔데 의심까지 한 물건이냐구요? 남편이 인터넷으로 검색한 물건은 바로 이겁니다. 구글에서 검색 “모터보트” 남편이 검.. 2020. 4. 7.
코로나 바이러스로 남편은 재택 근무중,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오스트리아의 대부분의 가게/회사들은 문을 닫은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집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도 답답하고 당장에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 때문에도 답답하죠. 우리 집은 이 두가지중에 한 가지는 걱정이 없습니다. 일을 계속하니 생활비가 없어서 당장에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죠. 시부모님은 연금을 받으시는 분이니 이런 시기에도 연금은 매달 나올 것이고.. 비엔나도 혼자 살고 있는 시누이도 법 관련의 사무직이라 재택근무가 가능 할 것이고.. 이런 국가 비상사태에도 우리 부부는 나란히 일을 하죠. 이런 시기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직종인 마눌은 근무 날이 되면 출근을 하고, 남편은 우리 집 안방을 사무실 삼아서 일을 합니다. 남편이 하는 재.. 2020. 3. 25.
3월 22일 현재 오스트리아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은 어떨까? 같은 유럽이라고 해도 독일이나 이탈리아와는 조금 다른 오스트리아의 확진자 수. 아마도 다른 국가보다 조금 더 일찍 조치를 한 것의 효과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20년 3월 22일 현재 오스트리아의 상황입니다. https://orf.at/corona/stories/3157533 2020년 3월 22일 오후 3시 현재 오스트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은.. 3244명이 확진자 판명이 됐고, 16명 사망. 3월 16일부터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 요양원들은 당연히 출근을 합니다. 90% 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가게들은 휴업상태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업종만 영업을 하죠. 그 일상생활에 필요한 업종이란?? 주유소, 약국, 은행, 우체국, 트라픽(차표/신문등..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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