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크로아티아로 휴가를 갈 예정이었습니다.

 

예정상 나는 마지막 근무를 끝내고 나머지 9월은 휴가 처리를 했었고!

남편 또한 휴가를 내서 두어달 전부터 두분께 휴가를 가시자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갑자기 알게 된 시아버지의 병환.

 

수술이 두 달뒤로 잡힌걸 보면 사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수술 일정이 이미 꽉 잡힌 상태라 그렇게 밖에 일정이 안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리식구는 아무일 없는듯이 조용히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프시다고 수선스럽게 부모님을 자주 찾아가지 않습니다.

그저 마당에서 만나면 인사를 하고, 엄마께는 아빠가 어떠신지 살짝 물어보는 정도죠.

 

아빠는 전보다 기운이 많이 없어보이시지만, 여전히 마당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십니다.

 

이미 예정되었던 시부모님과의 휴가는 아빠의 거절로 우리부부만 짧은 휴가를 가게될거 같습니다.

 

2주정도 잡았던 휴가는 “퇴직의사 철회”를 하면서 1주만 휴가를 가겠다고 했으니..

 

9월 마지막 주에는 근무가 잡힐지도 모르지만,

이미 근무 일정이 꽉 찬 상태면 저는 집에 있지 싶습니다.

 

 

 

시부모님은 안 가시겠다는 늦은 여름휴가.

 

남편이 마눌이랑 휴가를 가겠다고 장을 봐왔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람에게는 꽤 중요한 검은빵과 살라미 소시지를 사온 남편.

 

유럽의 검은빵은 “맛없다”고 알려진 종류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이것도 가격대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1kg당 단돈 1유로(1300원)짜리는 당근 맛이 없지만, 같은 무게에 5유로 이상 하는 것들은 안에 다양한 종류의 허브들이 들어있어서 씹으면서 느끼는 맛이 다양합니다.

 

남편이 즐겨먹는 검은빵은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 빵”으로 kg당 3유로가 약간 넘는 가격이고, 빵 위에 두가지의 말린 허브가 박힌 나름 씹을수록 맛이 나는 빵입니다.

 

마눌은 두꺼운 살라미를 안 먹으니 나름 작은 사이즈를 사왔는데...

저는 이것보다 훨씬 더 가는 종류를 먹는걸 알면서 왜 이걸 사온 것인지!

 

어릴때부터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 식성이 조금 특이합니다.

 

삼겹살도 안 먹고, 혹시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면 중간에 비계는 다 떼어내고 먹습니다. 살코기를 제외한 돼지기름, 소기름, 비계 등등은 안 먹습니다.

 

다른 소시지와는 달리 중간에 비계가 숭숭 박혀있는 “살라미”는 노 땡큐.

눈에 보이는 비계를 절대 먹을순 없죠. 물론 맛도 없고요.

 

살라미를 먹지않으니 웬만하면 선택을 하지 않지만,

휴가를 가면 먹어야 하는 상항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커다란 살라미는 너무 큰 비계가 박혀있으니 아주 가느다란 종류만 선호하죠.

 

아무리 그래도 손가락 굵기의 살라미는 내가 먹는 종류가 아닌데..

이걸 마눌용으로 사왔다는 남편.

 

 

구글지도에서 캡처

 

남편이 한이틀전부터 구글지도로 크로아티의 어딘가를 열심히 검색했었으니 휴가를 가기는 가는 모양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가서 뭘 하는지는 사실 전 관심이 없습니다.

 

“가면 가나 부다, 오면 오나 부다“하죠.

 

특히나 매번 갔던 곳에 가게 되면 그곳은 휴가가 아닌 그냥 아는 동네 방문!

 

이번에는 매번 갔던 곳이 아닌 한번 지나쳐 갔던 곳으로 휴가를 가는 거 같던데...내가 관심을 갖고, 어디에 가는지 가서 뭘 하는지 미리 알게된다고 해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남편이 머리 아파가면서 알아서 짠 여정에 마눌은 함께 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자전거까지 챙겨가니 자전거를 타게될 거 같고!

보트도 챙겨가니 바다나 바다로 이어지는 어딘가에서 노를 젓고 있겠죠.

 

“아빠가 아프시다는데 너희들은 팔자좋게 여행이나 다니냐? 정신이 있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지금 아빠는 정신적 혼란기를 겪고 계시지 싶습니다.

그 곁에는 평생 아빠와 함께하신 엄마가 지키고 계시구요.

 

장보러 가면서 엄마와 만난 적이 있습니다.

엄마도 자전거를 타고 나오셔서 둘이 자전거를 타는 중에 잠시 대화를 했죠.

 

“네 아빠가 한 2년만 더 살았음 좋겠고, 다시 자전거도 타고 싶다고 하더라.”

 

운동을 좋아하시는 아빠는 무릎 때문에 마라톤을 그만두시고는 자전거를 많이 타셨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매일 오전에 두어시간 라이딩을 다니셨는데,

그걸 못하시니 답답하신 모양입니다.

 

아빠가 마음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니 거기에 동조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계시라고!

약해진 마음은 나에게만 말씀하시라고 엄마께 당부를 드렸습니다.

 

아들도 말은 하지 않지만 아빠를 걱정하고 있고,

며느리도 같은 마음이지만 내색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아무일 없는 듯이 일상을 살고 있죠.

 

수술하면 아빠는 다시 건강해지실테니 지금은 그냥 잠시 힘든 시기라 생각합니다.

 

마당에서 부모님을 만나도 편안한 얼굴로 인사를 합니다.

 

심적으로 힘드신 상태이신데,

거기에 걱정스런 얼굴을 보이는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말이죠.

 

아들내외는 가려고 계획했던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그저 아무일 없는듯이 일상을 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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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크로아티아의 어느 지역을 자전거로 다니지 싶습니다.

바다근처의 어느곳일테니 아래 영상의 노이지들러 호수처럼 꽤 근사한 풍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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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9.19 00:00
  • Favicon of https://lavitainitalia.tistory.com BlogIcon 이웃집 올리비아 2019.09.19 05:35 신고 ADDR EDIT/DEL REPLY

    환자 가족들은 병으로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이 침몰되지 않도록 일상을 단단히 살아내야 할 거 같습니다. 삶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9.21 06:18 신고 EDIT/DEL

      걱정스럽지만 어느정도 태연한척 하는것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너무 안스럽게 쳐다보고 걱정스렁 눈길로 쳐다보면 부담이 될거 같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09.19 11:36 신고 ADDR EDIT/DEL REPLY

    편찮으시면 마음도 같이 무거워지나봐요. 금방 나을거라 별거 아닐거라 생각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9.21 06:20 신고 EDIT/DEL

      아프신 분 자신도 몸이 전같지 않으니 신경이 쓰이실테고, 가족들도 아프신 분의 상태를 봐가면서 신경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btouch.tistory.com BlogIcon 내로라하다 2019.09.19 20:04 신고 ADDR EDIT/DEL REPLY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습니다. 어른들이 마냥 좋아서 휴가를 따라온건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요^^

  • BlogIcon 호호맘 2019.09.20 07:43 ADDR EDIT/DEL REPLY

    수술까지 가능한걸 보면 2년 이상은 훨씬
    더 많이 사시고 수술을 잘 이겨내시면 완치에
    도전하실 수 있다고 위로를 드려도 좋을듯 합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두려울때 따뜻한 조언은
    분명 버티는 힘이 되실겁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9.21 06:25 신고 EDIT/DEL

      안 그래도 착한암이고, 진행이 더디고, 수술하면 완치도 가능하니 다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 나그네 2019.09.24 12:13 ADDR EDIT/DEL REPLY

    시아버지가 전립선암 말기인데... 늙으셔서 진행이 더디시더라구요... 7년 전에 진단받으셨는데 아직도 괜찮으십니다. 저희 시아버지는 수술도 불가능하셔서 그냥 항암치료하셨어요. 완치 못하셨구요. 진단받았을 때 의사 말로는 진행이 워낙 더뎌서 10년정도 더 사실 거라고 했는데 진짜 벌써 7년이네요.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9.24 13:55 신고 EDIT/DEL

      우리아빠는 수술날짜가 잡힌걸보니 아직 초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6시에 일어나서 남편 아침준비에 도시락까지 싸놨는데, 아침에 불러도 일어나지 않는 남편! 깨우러 갔더니만..11시에 아빠 병원예약이 있어서 모셔다드린다고 출근을 늦게 하겠다네요. 그러면 일찍 알려주지..날 왜 6시에 일어나게 한것인지...ㅠㅠ 아빠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 상태라 무뚝뚝한 아들이 아빠 병원에 가시는날은 일부러 출근을 늦추고 모셔다드리며 마음을 표현하는 중인 모양입니다. ^^

  • Favicon of https://korea6.tistory.com BlogIcon 호건스탈 2019.09.29 04:23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슬픈 소식이라 많이 놀라겠네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프라우지니님언제나 파이팅!!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9.30 00:46 신고 EDIT/DEL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여기저기서 신호가 오고, 이런저런 질병이 생기는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큰병없이 늙어가는것도 복이지 싶습니다.

 

 

저희가 슬로베니아로 가면서 들려서 갔던 Grossglockner그로스글로크너.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저는 말로만 들어봤던 곳이죠.

 

Grossglockner그로스글로크너는...

알스프에 있는 산악 도로중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긴 해발 2500미터 이상 올라가서 설산의 골짜기를 달리는데..

오토바이는 26,50유로, 자동차는 36,50유로를 내고 입장을 하는데..

 

도로를 달리고 나서 “본전”생각은 안 나게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죠.!!

 

 

그로스글로크너의 입장은 바로 이 게이트에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간 날은 비오고, 구름 끼고 참 거시기 한 날이었는데..

이날도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들이 이곳으로 입장하고 있었습니다.

 

돈 내야 입장이 가능한 이 도로에 무료입장이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자. 전. 거”

 

해발 2500미터 이상에서는 자전거까지 타고 숨을 헐떡이면서 달리는 사람들이 있냐구요?

많습니다. 우리가 이곳을 달린 날도 꽤 많은 자전거들이 우리와 함께 달렸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그로스글로크너“에 한번쯤 도전을 하는 모양입니다.

남편도 30살에 아빠랑 삼촌들을 따라서 자전거 도전을 했었다고 합니다.

 

남편은 중간에 포기를 했지만, 아빠랑 삼촌들은 완주를 했고요.

아빠께 여쭤보니 50대에 이곳을 2번 완주했다고 합니다.

 

물론 충분한 기간을 두고 훈련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편 같은 경우는 훈련 없이 아빠가 “가자”고 하니 무작정 따라나섰다가 실패를 했던 거죠.

 

젊다고 무조건 되는 코스는 절대 아닌 “그로스글로크너 자전거 완주“입니다.

남편이 그때 못했던 그로스그로스터 도로 완주를 이번에 했습니다.

자동차로 말이죠. ㅋㅋㅋ

 

그로스글로크너 도로는 이렇습니다.

1번에서 돈 내고 입장해서는 번호를 따라가면서 볼거리를 찾는 거죠.

 

우리가 이곳을 간 날은 “오후에 개일 예정“이었던지라..

9번까지는 내내 안개 속을 달렸습니다.

 

가끔은 안개가 위로 올라갔다가 또 내려오긴 했지만..

시원한 시야확보는 거의 불가능했죠.

 

9번 Hochtor 호흐토어의 터널을 빠져나가서야 보이는 확 뜨인 풍경.

이때부터 날씨가 개였던 거죠.^^;

 

1~8번까지는 안개 속에 묻힌 풍경을 관람했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번호마다 있는 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11번이 그로스글로크너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곳에 마멋들이 사는 대단위 단지가 있거든요.^^

 

 

아래에 첨부한 영상의 마멋들을 만나려면 꼭 알아야 하는 미팅 포인트.

 

마멋들은 3번 Panoramaweg 파노라마 벡(길) 을 걸어야 합니다.

이 길을 중심으로 좌우에 마멋들이 주택단지가 조성이 되어있죠.

 

이 길에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을 주렁주렁 달아놓은 작은 건물도 하나 있습니다.

“Kaiserstein 카이저(황제)슈타인(돌=크리스털)”

하지만 오후 5시 이전에 문을 닫아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길의 끝에 있는 식당 하나 Kaiser-Franz-Josef-Haus

카이저-프란츠-요셉-하우스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요셉이 이곳에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하신 말씀을 식당 한 건물의 문에 걸어놨더라구요.

 

마멋은 이 식당의 아래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사는 마멋들은 고객을 찾아오는 서비스를 하죠.^^

 

 

 

남편보다 먼저 와서 돌에 걸쳐 앉아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마멋이 똑바로 저에게 걸어왔습니다.

 

그리고는 내 무릎에 두 손을 얹고는 저를 쳐다봅니다.

쏙 삐져나온 앞니 두 개는 토끼를 닮은 듯도 한데..

 

인간의 무릎에 겁 없이 두 손을 얹고는 뭔가를 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마멋보다 더 놀랜 건..마멋에게 무릎을 내준 인간 아낙. 그녀는 "얼음"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무서웠습니다.

삐져나온 앞니로 날 깨물 거 같아서..^^;

 

뒤늦게 온 남편은 마눌이 떨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죠.^^;

 

마눌에게 매달린 마멋에게 땅콩을 보여주니..

마멋은 땅콩을 가지고 있는 남편에게 번개같이 이동.

 

 

받은 땅콩을 다 먹고 남편만 쳐다보는 마멋.

 

남편의 양쪽 무릎을 오가면서 더 달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니...

결국 남편은 없다고 두 손을 다 드는 사태까지 왔죠.

 

여행을 떠나기 전 남편이 사라고 한 것이 있었습니다.

먹이로 줄 당근까지 구입했었는데..

 

다른 곳에서 만난 마멋에게 당근을 줘봤지만 안 먹더라구요.^^;

이곳의 마멋은 조금 더 비싼 땅콩을 더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마멋을 보려면 꼭 식당에 가야만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 일부러 갔었구먼..

 

그곳에서 주인의 어깨를 타고 있는 마멋을 보는 것이 전부인줄 알았었는데..

그건 그로스글로크너의 마멋 대해 몰랐을 때 이야기입니다.

 

이곳에 사는 마멋은 TV에서 보던 그 수줍음 타는 녀석들이 아니었습니다.

먹이를 달라고 찾아오기도 하고, 안주면 달라도 떼(?)를 쓰기도 하죠.

 

 

 

우리가 그곳을 떠나기 전에 만났던 마멋은 남편이 주는 당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 손에 들고 있는 당근을 자기도 두 손으로 받치고는 서서 먹는데..

귀여움 작렬입니다.^^

 

먹이 주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서 떠나기 싫었던 곳.

다시 그곳에 가면 하루 종일 마멋들이랑 놀아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야생인데 먹이를 그렇게 줘도 돼?”하시는 분을 위해 준비한 안내문.

 

이곳에 사는 야생 마멋은 채식주의자입니다.

당근과 껍질에 쌓여있는)땅콩, 그리고 아주 소량의 과일만 가능합니다.

 

인간들이 먹는 종류들중 대부분은 안 됩니다.

 

-빵종류

-케잌,과자류

-짭짤한(칩스 종류)

-설탕류(젤리 등의 달달이들)

-소시지, 치즈류

 

같은 땅콩이라고 해도 소금이 잔뜩 뿌려진 인간용은 안 됩니다.

겉껍질에 쌓인 땅콩만 가능합니다.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로크너에 가시나요?

 

그렇다면 잊지 마시고 그곳의 마멋을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먹이 주는 재미는 덤으로 얻으실 수 있으시니 말이죠.^^

 

먹이 먹는 귀여운 마멋들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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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00:00
  • 2019.07.17 01:0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06:21 신고 EDIT/DEL

      악~ 그 진드기 생각을 못했네요. 마멋이 내 무릎에 손 올리고 남편에게도 손을 대기는 했지만..우리는 직접 만지지 않았으니 다행인거 같습니다. ㅋㅋ 마멋 정말 귀여워요. 한번 보면 절대 그곳을 떠나기 힘들 정도랍니다.^^

  • 시몬맘 2019.07.17 04:05 ADDR EDIT/DEL REPLY

    꺄~~~아~~~~
    마멋 넘 귀여워요!!
    특히 영상에서 마멋이 땅콩달라고 매달리는 모습이요❤️❤️❤️
    저도 마멋에게 땅콩주러 가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06:23 신고 EDIT/DEL

      마멋이 반전도 있습니다. 주는 땅콩을 잘 먹다가 배가 부르면 그자리에 다 놓고는 그냥 가버립니다. ㅎㅎㅎ 배고프면 찾아오고 배부르면 간단 말도 없이 그냥 쑥~ 꼭 보러 가세요. 유료도로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동물원에 간다고 생각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 호호맘 2019.07.17 13:56 ADDR EDIT/DEL REPLY

    오스트리아 여행을 간다고 하면 비엔나나 짤쯔부르크 정도나 알고 가려나
    이름조차 참으로 어려운 그로스글로크너를 갈수가 있게 될런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매력도 귀요미 마멋도 지니님 사진과 글을 통해서
    접하면서 전 우리가 모르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와 꿈을 꾸게 됩니다.
    그덕에 오늘도 힘이 납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7.17 18:04 신고 EDIT/DEL

      저도 인터넷으로 그로스글로크너를 찾아보니 대충 이 산악도로의 풍경만 보이던데..마멋은 정말로 생각지도 못했던 이곳의 진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도시도 좋지만, 자연속에 어우러진 또 다른 풍경도 멋있는거 같아요. 호호맘님은 조만간 오스트리아의 또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보시지 싶습니다. 제가 지금 편집중이에요.^^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나도 모르는 볼거리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 곳들을 알게 되면 하나둘씩 시간이 되는대로 구경을 다니려고 힘을 쓰죠.

 

대체로 신문이나 잡지에서 이런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지라,

신문을 오리고, 잡지책을 오려내서 남편의 코앞에 디밀죠.

 

그렇게 마눌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가본 곳들이 꽤 됩니다.^^

 

고사우도 (노르딕)스키만 타러 다녔지,

이 동네에 근사한 호수가 있는지는 가 보고야 알았습니다.^^

 

고사우 호수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660

생각보다 근사했던 고사우 호수

 

 

 

남편에게 내밀었던 신문기사입니다.

 

아래쪽 할슈타트 전망대는 겨울에도 가봤고, 올 여름에 또 갔으니..

할슈타트를 가도 호수에 보트를 타면 모를까, 당분간 마을에 들어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중간에 고사우 호수는 지난번에 다녀왔죠.

 

이제 남은 건 다흐슈타인 산에 있는 퓐푸핑거(다섯 손가락)전망대와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

 

둘 중에 이번에는 할슈타트 자전거 투어를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캡처

 

남편에게 신문기사를 내밀었더니 남편이 마눌에게 보내준 웹사이트입니다.

 

할슈타트 호수 한 바퀴는 22km, 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물론 달리는 속도에 따라 2시간도 될 수 있고, 4시간도 될 수 있는 시간이죠.

 

 

 

호수로 갈때 우리 차에는 조금 많은 물건이 실립니다.

자전거도 싣고, 보트도 싣고..

 

웹사이트에서 캡처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는 3월부터 10월까지가 적기입니다.

 

겨울에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대부분 비포장도로이니 길이 얼면 위험하죠.

 

할슈타트 마을 주변의 5km정도는 아스팔트도로를 차들과 나란히 달려야 하는지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는 정보입니다.

 

 

 

출발해서 한 동안은 이런 도로를 달려야 합니다.

 

차로 달릴 때는 상당한 오르막이라고 생각했던 구간이,

생각보다는 무난한 오르막이라 가뿐하게 넘을 수 있었죠.

 

이 길은 이미 호숫가에서 조금 벗어난 길이기는 하지만,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필요한 구간이라 앞만 보고 쭉 달려야 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이렇게 자동차 도로를 점령하면서 달리는 자전거들이 꽤 많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옆을 나란히 달리다가 나는 인명사고도 꽤 많죠.

그래서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남편과 나란히 찻길을 달리면서 앞서 달리는 마눌은 감동을 먹었더랬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사고가 나게 되면 뒤쪽의 사람이 다칩니다.

차가 뒤에서 달려오다가 자전거 랑의 거리를 두고 추월을 해야 하는데,

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 자전거 운전자를 치게 되죠.

 

이렇게 되면 인명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남편이 내 뒤에서 든든하게 달리면서 마눌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할슈타트를 출발해서 차들이 달리는 도로를 지나고 반대편 호숫가로 들어섰습니다.

비포장도로라고는 하지만 나름 달릴만한 완만한 길입니다.

 

할슈타트 호숫가에 마을이 서너 군데 있습니다.

물론 할슈타트로 알려진 마을이 제일 예쁘기는 합니다.

 

우리가 지금 달리는 이 동네는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꽤 많습니다.

 

관광은 할슈타트 마을로 가고,

수영은 다른 마을에서 한가한 할슈타트 호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 호숫가의 한가한 풍경입니다.

 

이곳을 달리면서 들판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농부들을 봤습니다.

 

외국의 농부들은 한여름에는 비키니를 입고 일을 합니다.

여자는 비키니를 입고 남자는 웃통 벗은 반바지 차림.

 

비키니 입고 정원에서 일하는 연세가 많으신 할매나,

윗통벗고 반바지 차림으로 일하는 할배(=시아부지)는 봐도 그저 그런데..

 

역시나 젊은이들이 벗어던지고 일을 하니 보는 사람들의 눈이 즐겁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저 뒷동네가 수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호숫가의 작은 땅에 "Pacht 파흐트(임대)"라고 쓰여 있는 걸 봐서는..

이 동네로 수영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할슈타트에 비해 완전 한적한지라, 또 다른 할슈타트 호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달리다가 호수 변에 잠시 쉬어갑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수영도 가능한 곳입니다.

 

할슈타트 마을은 저어기 우측의 산 뒤쪽 어디이지 싶습니다.

남편이 드론 사진을 찍겠다고 해서 이곳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달리다보니 호수 변에 작은 카페를 만났습니다.

할슈타트 자전거 투어 하는 사람들은 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는 모양입니다.

 

카페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고, 케이크도 먹을 수 있고,

윗통벗고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발해서 여기까지는 길도 완만한 편이고 힘든 오르막도 하나였는지라,

여기까지 오면서는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할슈타트 자전거 탈만 하네, 앞으로 자주 와도 되겠다."

 

앞에 얼마나 힘든 오르막이 있는지 전혀 몰랐었죠.

 

할슈타트의 악마의 구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에 이런 길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길이 없는 구간은 이렇게 다리를 만들어서 달릴 수 있게 해뒀네요.

 

이곳은 할슈타트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이라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에 온 사람들이 여기까지 산책삼아서 오는 걸 봤습니다.

 

앞쪽의 번잡한 할슈타트 마을과는 또 다른 할슈타트를 즐기실수 입니다.

 

 

 

할슈타트에 10번 이상 왔었지만 기차역을 직접 보기는 처음입니다.

 

할슈타트 기차역이 이렇게 생겼군요.

역도 엄청 작은 것이 귀엽습니다.

 

항상 차로 다니는지라 기차역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자전거로 할슈타트 호수를 한 바퀴 돌다보니 이렇게 기차역을 보게 됩니다.

 

 

 

할슈타트 기차역에 왔으니 호수 건너 마을에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을 봐야죠.

기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할슈타트 마을을 가려면 배를 타야 합니다.

 

시간이 많으신 분은 여기서 호수를 삥~돌아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호수를 건너는 뱃삯이 비싼 것도 아니니 두 시간씩이나 걸어갈 필요는 없죠.

 

기차역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는 비용은 1회에 2,50유로입니다.

왕복이면 5유로인거죠.

 

 

 

기차역을 지나서 다시 만난 오르막길.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자전거투어라는 안내도 있었지만,

꽤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을 동반한 상태였습니다.

 

사진속의 가족도 오르막을 버거워하는 딸내미를 아버지가 밀어서 올려 보내고,

엄마는 뒤에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른에게도 힘겨운 고갯길인데,

힘이 딸리는 아이들에게는 더 벅찬 길이지 싶습니다.

 

대분은 비포장도로인데, 갑자기 포장이 되었는 길이 나온다?

심하게 오르막/내리막이 있다는 신호였습니다.

 

 

힘든 오르막을 다 해치고, 호수를 돌아서 우리의 출발지로 오는 길에 만난 마을.

 

마을의 자전거가 다니는 도로에서 제가 좋아하는 걸 만났습니다.

"무료로 가져가세요."

 

, 제가 좋아하는 공짜입니다.

 

사과가 조금 작기는 하지만, 마당에서 자란 무공해, 유기농 사과죠.

여름사과인지라 먹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남편은 여기를 후다닥 자전거타고 지나갔지만..

 

"공짜"에 눈이 팔린 마눌은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이 바구니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나름 큰놈으로 4개를 골랐습니다.

 

딱히 담을 곳도 없는지라, 목에 묶었던 수건을 풀어서 사과를 싸들고 왔습니다.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투어는 유기농 사과를 덤으로 챙기면서 끝이 났습니다.

 

2시간 걸린다는 자전거 투어는..

우리가 중간에 너무 놀아서 그랬는지 3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할슈타트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자전거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이 생각보다는 숨이 아주 많이 찼습니다.

마의 구간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한 구간에서는 숨이 넘어 갈 뻔 했죠.^^;

(또 탈래? 물으신다면 사절하겠습니다. 한번으로 족합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할슈타트 호수 자전거 투어를 했습니다.

 

우리는 신문에서 할슈타트 호수를 자전거 투어를 처음 접했는데..

우리를 제외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곳인 모양입니다.^^

 

할슈타트를 조금 다르게 즐기시고, 느끼시고 싶으신 분은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자전거투어를 추천합니다. 호수 근처에 자전거 대여하는 곳에서 문의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투어를 결심하시는데 결정적일지도 모르는 한마디를 드리자면..

 

자전거 타다가 숨이 너무 차서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구간도 있고,

양손으로 브레이크를 다 잡았는데도 왜 자전거가 저절로 내려가는 구간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를 세계적인 관광지 할슈타트에서 느끼고 싶으신 분은..

꼭 자전거로 호수 한 바퀴 도는 투어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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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18 00:00
  • Favicon of https://run2plan.kr BlogIcon 런투 2018.09.18 10: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 신혼여행때 갔던 곳인데 한정된 시간때문에 며칠 못있었네요 ^^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30 신고 EDIT/DEL

      신혼여행을 할슈타트로 오셨다니 절대 잊지 못하실거 같습니다. ^^ 다음에 결혼 10주년기념으로 다시 한번 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run2plan.kr BlogIcon 런투 2018.09.23 08:12 신고 EDIT/DEL

      내년에 아들하고 한번 갈려구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22:42 신고 EDIT/DEL

      할슈타트에서 보내는 시간을 조금 투자하시면 일반 관광객들이 볼수없는 풍경들을 만나시지 싶습니다.^^

  • 호호맘 2018.09.18 18:55 ADDR EDIT/DEL REPLY

    할슈타트 동네는 3번 정도 계절별로 가봤지만 늘 그자리만 당일로 휙 돌거나 선착장에서 유람선타고 건너오기정도였답니다
    문득 이글을 읽으며 그이쁜동네에 며칠 묵으면서 자전거도 타보고 싶고 여름엔 수영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먼거리 여행이 힘들어지고 있어 과연 실행할수 있을란가는 모르지만요
    진심 부럽네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38 신고 EDIT/DEL

      할슈타트가 항상 관광객들도 북적거리는지라 오래 머물기가 쉽지않죠. 하지만 이른 아침에 호수에 비친 풍경이나 저녁놀 풍경은 근사하거 같기도 해요. 남편에게 할슈타트에서 캠핑을 하루 하자고 해봤지만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근사할거 같거든요. 호호맘님도 다음 번 여행에서는 할슈타트에서 24시간 보내시는걸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blog.paradise.co.kr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8.09.18 21:28 신고 ADDR EDIT/DEL REPLY

    할슈타트에서 자전거 투어를 체험하셨나 봐요 :)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면서 달리는 기분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덕분에 멋진 풍경 사진 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D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38 신고 EDIT/DEL

      신문에 났길레 저희도 한번 해봤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할래?" 하면 선뜻 "그래"는 못할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harutravel.com BlogIcon 하루트래블 2018.09.20 21: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도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우리가 오스트리아에 머무는 경우, 남편이 해마다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누가 하라고 등 떠미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생각하는 연중행사입니다.

 

물론 이 행사에 옆에 붙은 껌딱지처럼 마눌을 달고 다니지만 함께 하지는 못합니다.

남편의 생각에 “마눌에게는 꽤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이죠.^^;

 

자, 이쯤에서 작년 사진을 찾았습니다. 작년은 8월에 이 행사를 치렀습니다.

 



짐작이 가시나요?

(물론 이글이 제목을 읽으셨다면 짐작은 하셨겠지만..^^)

 

우리는 잘츠캄머굿 지역에 있는 가장 큰 호수인 Attersee 아터세(호수)로 갑니다.

그리고 마눌은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호숫가에 자리를 펴고 기다리고 있죠.

 

마눌을 혼자 두고 사라진 남편이 다시 마눌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2시간이 소요됩니다.

 

뭘 하는데 마눌을 호숫가에 두고 남편이 사라지냐구요?

남편은 자전거를 타고 아터세를 한 바퀴 라이딩 갑니다.

 

남편과 연애할 때부터 남편의 노란 할배자전거를 물려받아 탄지라,

나름 자전거를 탄다고 타는 마눌인데도 남편 눈에는 13년째 위험한 초보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마눌은 “같이 타자~”고 해도 절대 들어주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지도를 보시고 가실게요.^^

 

 

구글지도에서 캡처

 

여러분이 아시는 오스트리아의 잘츠캄머굿 지역에는 여러 개 호수가 있습니다.

 

제일 알려진 곳은 Hallstatt See할슈타트 세(호수) 와 Wolfgangsee 볼푸강 세(호수)지만,

이 두 개 외에 Attersee 아터세, Traunsee 트라운세, Mondsee 몬세 등등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큰 아터세는 외국인(아시안) 관광객에게는 별로 안 알려졌는지 모르지만,

여름이면 이곳에 수영하러 오는  유럽 관광객이 꽤 되죠.

 

 

 

아터세에서는 수영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호수를 따라서 자전거 라이딩도 가능합니다.

여름이면 꽤 많은 사람들이 호수를 돌아서 자전거를 달립니다.

 

그렇게 호수를 한 바퀴 돌고는 땀에 젖은 몸은 호숫물에 식히는 것으로 마무리.

 

호수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이 길이 자전거 도로라면 누구나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겠지만..

이 길은 왕복 2차선 차도입니다.

 

차들이 서행한다고 해도 자전거가 차들의 속력에 맞게 어느 정도 속도를 맞춰서 달려야 하고! 차들이 Rider라이더(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를 추월해서 지나갈 때,

너무 가까우면 라이더를 살짝 치어서 사망사고가 호숫가를 달리다가 곧잘 일어납니다.

 

휴가철이면 오스트리아의 신문에 가끔 나오는 사망사고가 바로 이런 종류거든요.

 

“홀란드(네덜란드)에서 온 노년(70대)의 관광객 부부가 호숫가를 달리다가 뒤에 오는 자동차에 부딪혀서 날아갔는데, 남편은 중태, 아내는 사망.”

 

호숫가의 풍경을 보면서 달리려다가 바로 하늘로 직행하기도 하는 오스트리아의 호숫가입니다.^^;

 

남편이 볼 때는 마눌은 차들과 속력을 맞춰서 빠르게 달리지도 못하고,

차들이 급정거나 다른 행동을 할 때 재빠르게 대처도 못하니 위험한 인물인거죠.^^;

 

매년 안 된다는 남편의 말에 뿔이난 마눌에게 남편이 했던 한마디.

 

“일 년에 하루는 아터세 도로의 자동차 통행을 막아서 자전거만 달리게 하는 날이 있어.

그때는 달려도 돼!”

 

남편이 이 말을 했을 때, 긴가민가했었습니다.

뿔난 마눌을 달래려고 하는 말인지, 정말 그날이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했었거든요.

 

여름이면 관광객이 넘치는 호숫가인데, 하루 날을 잡아서 차들의 통행을 막으면..

그럼 그 많은 차들은 어떤 도로를 이용하라는 것인지..

(그건 내 알바가 아니지만..^^)

 

그렇게 긴가민가했던 말이었는데..

남편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캡처

 

 

남편의 외사촌 누나가 페이스 북에 “이벤트 소식으로 올린 Attersee Radtag.

Attersee 아터세(호수) Rad라드(자전거) Tag 탁(데이)

 

정말로 아터세에 일 년에 딱 하루 자동차의 통행을 막는 날이 있었습니다.

앗싸라~ 이제 나도 아터세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거죠.

 

우리가 그라츠에 살았다면 힘들었을 조건입니다.

날짜에 맞춰서 그라츠에서 린츠(자동차로 3시간 소요)에 와야 하고,

또 린츠에서 아터세(1시간 20여분 소요)가야하니 주말에 다니러 와서는 힘들었을 텐데..

 

우리는 지금 린츠에 살고 있으니 장거리 운전의 부담도 없고,

일 년에 딱 하루인 그날 난 근무도 없으니 정말 대박찬스입니다.

 

남편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나도 드디어 아터세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어~”

 

근디.. 남편의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아 지금 병가중이고, 햇볕쫴면 안 되잖아. 그래서 못가!”

 

아시고 계셨나요?

항생제를 복용 중에는 햇볕에 나가는걸 자제하셔야 한다는 걸!

 

남편은 젝켄에 물려서 3주  항생제를 복용했지만,

여전히 배에 눌림 자국이 있는지라, 1주 병가에 1일 2회 항생제 복용처방.

 

총 4주 항생제 복용을 했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자국 때문에 병가 1주 추가에 1일 2회 항생제복용.

 

2주의 병가를 내고 집에 짱 박혀서 하루 세끼 챙겨먹고 잘 계십니다.^^;

 

사실 병가라고 해도 진짜 아파서 시중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땡볕에 테니스 치러도 갔었고(병가 3주차에 이래서 자국이 안 없어진 거 같기도 하고.)

동네 쇼핑몰에 자전거타고 장 보러도 잘 다니죠. 신체는 건강한 병가입니다.^^;

 

남편이 못 간다고 포기하면 안 되죠.

얼른 시아버지께 달려갔습니다.

 

“아빠, 우리 아터세에 자전거 타러 갈래요?

자동차 통행을 막아서 달리기 좋을 거 같은디..^^”

“거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 줄 아냐?”

“모르죠,”

“거기 몇 천 명이 와서 사고도 많이 나고...”

 

결론은 안 가신다는 이야기죠.^^;

 

남편이 자동차로 아터세까지만 데려다주면 나 혼자도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디..

 

남편은 ‘병가’라는 핑계로 몸을 움직일 생각을 안 하는지라,

나에게 왔던 대박찬스는 놓쳤습니다.

 

언제 나에게 다시 이런 기회가 올런지..

내년에는 여기에 없을 확률이 더 높은지라 많이 아쉬운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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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8 00:00
  • 꼼순 2018.06.28 22:28 ADDR EDIT/DEL REPLY

    와아 지니님 얼굴 올만에 뵙네요~ ^^
    대박찬스였는데...
    못가게 되서 너무너무 아쉬우셨겠어요...
    그렇게 날짜가 딱 맞춰지기도 힘든데 ㅜㅜㅋ

  • BlogIcon 곰순 2018.06.29 08:51 ADDR EDIT/DEL REPLY

    올 해도 곧 7월이니, 오랜만이라고 느껴졌나봐요... ㅎ
    요즘엔 얼굴을 올리셔도 이모티콘으로 가려놓으셔서... ㅋㅋㅋ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29 19:07 신고 EDIT/DEL

      방문객이 몇분 안될때는 우리부부의 얼굴으 보여도 별로 부담이 없었는데, 나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제글을 읽으시는지라..언제부터인가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8.06.29 16: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위에 사진에 보여진 여자분의 사진이 울 지니님이신가요? 참 온화한 성격을 지니신 분 처럼 보여요. 당차 보이기도 하고요. ^^

  • BlogIcon 행복맘 2018.06.30 12:48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저희가 올 7ㅡ8월 2명의 아이와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중인데 젝켄을 알게되어서요 한국나이4세9세 아이 데리고 여행하기 괜찮을까요?ㅜㅜ 빈,잘츠부르크,첼암제,인스부르크,잘츠감머굿 한달에 걸쳐 갈 예정이에요..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적으셨던데 여행자도 가서 바로 맞을수있는건지, 아이도 맞아도 되는지 어디서 가능한건지, 항체생기는 시간 생각해도 맞는게 좋은지..또 진드기 예방 스프레이등은 약국이나 슈퍼에서 흔히 파는지, 효과는 좋은지, 아이에게 넘 독하진 않은지..등
    질문이 많아 죄송해요ㅜㅜ 지금 여행을 취소해야하나 고민이 많은데 요런건 알길이 없어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6.30 16:39 신고 EDIT/DEL

      젝켄 예방주사는 1차맞고, 4주후에 2차, 그리고 6개월(인가 1년인가? )에 3차를 맞습니다. 시간적으로 이걸 맞으실 시간은 안되는거 같고, 소아과에 가서 문의해보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7.01 00:27 신고 EDIT/DEL

      원래 젝켄은 숲에갈때 조심해야 하는 것인데, 요새는 도시의 공원에서도 만날수 있는 녀석이라.. 여기서 흔히하는 젝켄 예방법은 숲에 갈때는 긴팔,긴바지를 입고, 바지도 양말안에 넣어서 되도록 살을 안보이는 방법입니다. 집에 와서도 목욕탕에서 옷을 벗고 온몸을 확인하는 방법과 손으로 살을 쓸어내려서 혹시나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젝켄을 찾아내는 방법이죠. 남편에게 "(독성있는)젝켄에 혹시 물리면 어떻하지?" 하고 물어보니 "항생제 복용해야지."합니다. 보통은 3주 복용입니다.^^; 하지만 다니시는 곳이 숲이 우거진곳은 아니니 그리 신경안쓰셔도 될듯합니다.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7.01 00:27 신고 EDIT/DEL

      원래 젝켄은 숲에갈때 조심해야 하는 것인데, 요새는 도시의 공원에서도 만날수 있는 녀석이라.. 여기서 흔히하는 젝켄 예방법은 숲에 갈때는 긴팔,긴바지를 입고, 바지도 양말안에 넣어서 되도록 살을 안보이는 방법입니다. 집에 와서도 목욕탕에서 옷을 벗고 온몸을 확인하는 방법과 손으로 살을 쓸어내려서 혹시나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젝켄을 찾아내는 방법이죠. 남편에게 "(독성있는)젝켄에 혹시 물리면 어떻하지?" 하고 물어보니 "항생제 복용해야지."합니다. 보통은 3주 복용입니다.^^; 하지만 다니시는 곳이 숲이 우거진곳은 아니니 그리 신경안쓰셔도 될듯합니다. ^^

  • 엔야 2018.07.02 20:36 ADDR EDIT/DEL REPLY

    지니님^^ 그렇지 않아도 회사 동료분이 그날 자전거타고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1년에 한번 있는 날이라고.. 저흰 자전거를 누가 주신다고 해서 그거 받으면 내년에나 조인할 수 있을 듯이.. 그리고 저희 애들도 뵈쿠라부르크 소아과에 가서 젝켄을 2차 접종하고 저희도 1차 접종하고 2차하러 가려고 합니다.. 애들은 소아과에서 필수로 맞는데 좋다고 해서 그냥 맞췄습니다.. 비용은 애들 32유로(1,2차 각각)하더라구요.. 어른은 33유로.. 저는 맞고 나니 부작용이 두통으로 나타나 오후는 뻗어있었어요.. 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7.03 00:37 신고 EDIT/DEL

      우리나라는 예방주사를 맞아도 그냥 활동하고 할짓 다하지만, 이곳에서는 새로운 항체가 몸에 들어오는 일이여서 그날은 샤워도 삼가하고, 몸조리를 해야하는 날로 생각을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잘 맞추고, 엔야님 부부도 잘 맞았다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젝켄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안심하시면 안되죠.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 날이면 저녁에 목욕시킬때 손으로 아이들의 피부를 쓸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젝켄을 항상 확인하세요.^^

 

패스트푸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가 오스트리아에서는 인기도가 낮은 편입니다.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유럽의 대부분의 다 그렇지 않나 하는 것의 저의 생각입니다.

 

왜냐?

유럽에는 터키인들의 패스트푸드인 케밥이 햄버거보다 더 저렴하고, 더 맛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캡처

 

“버거 먹을래? 케밥 먹을래?”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전 당연히 케밥입니다.

 

케밥은 햄버거에 비해서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의 조합이 탁월합니다. 오랜 시간 구워서 기름이 쫙 빠진 고기에 양배추, 양상추, 양파, 토마토 등의 야채에 요거트 드레싱까지.

 

어떤 곳에서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할랴비뇨 고추까지 팍팍 넣어주는지라 매콤한 것이 굿~

 

가격도 천차만별인지라..

새로 오픈한 곳에서는 단돈 2유로, 작은 동네에서는 2.50유로.

보통 도시 같은 경우는 3.50유로, 대형 쇼핑몰 같은 경우는 4.50유로정도 합니다.

 

가격차이가 이렇게 난다고 해서 케밥의 크기나 품질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시면 큰 실수하시는 겁니다. 가격을 저렴해도 비싼 케밥보다 더 맛있는 곳도 있거든요.

 

우리 동네에서는 케밥+콜라를 5유로정도에 한 끼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건 조금 수준(비싸다고?)있게 먹는 한 끼에 해당되고, 그 옆에 더 싼 곳은 케밥(2,50유로)에 요거트 음료(50센트)까지 더해도 단돈 3유로로 한 끼 해결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케밥은 서민음식입니다.

동네 골목마다 한 개씩 자리하고 있고,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곳!

 

하. 지. 만!!

이런 케밥을 아무데서나 사 먹지는 못합니다.

 

특히나 공항 같은 곳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음식이죠.^^;

 

 

 

지난 10월말 에 제가 잠시 출국을 했었습니다.

 

출국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비엔나 공항!

시간도 때워야 하고, 스마트폰 충전도 하면 좋겠고, 와이파이도 필요하고!

 

겸사겸사해서 버거킹에 갔습니다.

일단 앉았으니 뭔가를 먹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죠.

 

출국을 앞두고 있고, 시간을 때우려고 버거킹에 앉기는 했는데..

사실 와퍼버거에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까지 먹기는 쫌 그렇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버거킹은 아무데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자주 찾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세트메뉴에 나오는 사이드 메뉴 교환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릅니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한국의 버거킹은 감자튀김을 같은 가격의 콘샐러드로 교환이 가능하고 등등의 여러 정보가 있기는 한데, 여기는 한국이 아니니...^^;

 

기름 범벅인 감자튀김에 햄버거를 더해서 배 터지게 버거 세트를 먹고는,

비행기 안에서 왕십리의 메아리(방귀?)를 풀어내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주문하면서 살짝 물어봤습니다.

 

“감자튀김을 샐러드로 바꾸면 얼마를 추가로 내야하나요?”

“감자튀김을 샐러드로 교환 원하시나요?”

“네, 추가로 얼마를 내야할까요?”

“추가 요금 없이 교환이 가능합니다. 드레싱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

“발사믹으로 주세요.”

 

오스트리아 버거킹에서는 감자튀김을 샐러드로 무료교환이 가능합니다.^^

와퍼세트 가격인 7.29유로에 저는 와퍼, 샐러드, 콜라를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추가요금을 내고라도 바꾸려고 했던 샐러드인데.. 무료였네요.^^

 

버거킹에서는 원래 감자튀김-샐러드 교환이 무료인지 아님 비엔나 공항에서 담당직원이 자기 재량으로 무료로 해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직원의 재량이었음 감사한 일이었고, 오스트리아의 버거킹에서는 무료로 교환이 가능하다면..

이왕이면 많은 분들이 알았음 하는 마음에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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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2.09 00:30
  •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8.02.09 01:30 신고 ADDR EDIT/DEL REPLY

    추가요금없이 가능하면 신선한 샐러드가 훨씬 낫지요.

  • Favicon of https://164regina.tistory.com BlogIcon 욜로리아 2018.02.09 11: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케밥이요~~~~^^
    샐로드로 바꿔도 추가요금이 없다니 넘 좋으네요~~~^^

  • Favicon of https://jabblesis.tistory.com BlogIcon 블블리 2018.02.09 14:21 신고 ADDR EDIT/DEL REPLY

    버거랑 샐러드 조합도 괜찮을꺼같아요! 그치만 배고플때 감자튀김을 포기하긴 쉽지 않을꺼같아여 ㅠㅠ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2.10 03:58 신고 EDIT/DEL

      배고플때는 잠시 생각을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그치만 건강해지는 샐러드는 언제나 좋을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woobro.tistory.com BlogIcon 우브로 2018.02.09 16:52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 기왕이면 건강해지는 샐러드가 최고죠^^
    이곳은 햄버거 먹는데 샐러드 사이드는 없는데 참 좋네요~
    잘 보고가요~~
    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2.10 04:00 신고 EDIT/DEL

      우리나라도 감자튀김대신 샐러드로 사이드메뉴가 가능하면 패스트푸드점 매상이 더 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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