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스트리아 석양1 눈이 호강하는 여름날의 저녁 산책 유럽은 하루는 계절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하루가 아주 길어지지만, 겨울에는 반나절같이 짧은 하루죠. 여름에는 저녁 10시가 넘어도 아직 초저녁같이 환해서 자정이 넘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 잠을 늦게 자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되도 깜깜해서 저녁시간이 많아지죠. 한여름인 요즘은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할 때 이미 뜬 해 때문에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하고 자전거를 타고, 늦은 출근을 해서 저녁 8시에 퇴근하는 날에도 해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인 6월이 지났지만, 유럽의 여름날은 여전히 긴 상태. 낮에는 해가 뜨거워서 집안에 숨어있는 내가 산책을 가는 시간이 해가 지는 시간. 얼마전에는 저녁 9시가 넘어서 산책을 나섰지만, 해가 조금씩 짧아지고 있는 지금 산.. 2022. 8.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