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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사람의 성격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18- 날 화나게 하는 남편의 성격 남편은 전형적인 오스트리아 사람(일본인과 비슷한 민족성)으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도, 남이 자신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남편의 성격을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말이죠. 주기도 잘하고, 받기도 잘하는 마눌과는 상반된 성격이죠. 이런 저는 때때로 남편에게 “탐욕스러운 인간”으로 불립니다. 주는 거 다 받았다고 날 탐욕스런 인간으로 만들고..^^ http://jinny1970.tistory.com/78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8-나는 탐욕스러운 인간? 무료로 가져가라고 내놓은 거 다 챙겼다고 탐욕스럽다고 하고..^^; http://jinny1970.tistory.com/1959 뉴질랜드 길 위의 .. 2017. 5. 13.
우리 집 모전자전 이야기 우리 집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정말로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남편은 외모도 시어머니를 닮았고, 성격 또한 시어머니 판박이인데... 거기에 무뚝뚝한 시아버지의 성격은 덤으로 닮은 거 같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시부모님 두 분 다 알뜰하시기는 하지만, 시아버지는 대놓고 알뜰한 편이시고.. 시어머니는 알뜰하시지만 겉으로는 그런 티를 안내시는 편이십니다. 쉽게 말하자면 영수증에 실제로 산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게 계산이 되어있으면, 시아버지는 바로 계산대에 가셔서 차액을 환불 받으시는데 반해, 시어머니는 차액이 있음을 알고도 환불받지 못하십니다. “됐어, 뭐 얼마나 된다고..” 남편도 시어머니와 같은 성격입니다. 영수증의 계산이 틀려도 바로 가서 환불받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제가 얼른 영수증을 .. 2016. 10. 25.
오스트리아 사람이 말하는 오스트리아 사람의 성격 혹은 특성 요즘 저에게 독일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은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입니다. 외국인에게 독일어를 가르치는데, 박사학위까지는 필요 없는데.. 이 분도 독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따신 후에 먹고 살기 위해서 삶의 현장으로 뛰어드신 고고학 학자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이랍니다. 이분이 우리 외국인에게 설명하신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성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한테 절대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다. 인사치레를 중요시 여긴다. 등등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대충 내가 이해한 것은... 아~ 일본사람이랑 비슷하구나! 하는 거였답니다. 혼네(진심)와 다테마에(이걸 뭐라고 해석하나? 진심의 반대말? )가 있는 일본사람들은 싦은 사람 앞에서도 절대 싫은 티 안내고, 끝까지 웃고,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이 사람의 진심이 어디까.. 201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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