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스트리아 버섯1 참 인색한 우리가족 시어머니가 마당에서만난 며느리에게 물어보십니다. “너희 파프리카 있니?” “냉장고에 하나 있던데요?” “아빠 몰래 딴겨?” “아니요. 아빠가 테오(남편)한테 주신 거 같아요.” “주려면 푸짐하게 주지 달랑 하나가 뭐냐 하나가! 인색하게 시리...” 마당에 넘치는 토마토 같은 경우는 우리에게도 “따다 먹어라”하시지만, 말씀을 안 하시는 것들은 주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때즘 받는 마눌이 남편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슈퍼에서 세일하는 야채(파프리카, 오이등)를 사오면 남편의 잔소리를 듣습니다. “마당에 넘쳐나는데 왜 이걸 돈 주고 사왔어?” “마당에 넘쳐나는 것이 우리꺼냐? 다 아빠 꺼지?” “아빠한테 달라고 하면 되잖아.” “나는 달라는 소리 안한다. 그냥 맘 편하게 사다먹고 말지!” 아빠한테 달라.. 2018. 8.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