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오스트리아 배추값2

얼떨결에 해 치운 김치 얼마 전에 이곳의 신문에서 흥미 있는 기사를 읽었더랬습니다. 이곳에서 살아가는데 식비는 한 달에 150유로로 가능하다는.. 유럽에 난민으로 입성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것이 꽤 있습니다. 무료 숙박에 무료 의료보험 거기에 핸드폰(공과금 포함)과 식비. 신문에 글을 쓴 여성의 주장은 난민(신청을 한 사람)에게 1인당 한 달에 식비가 450유로 정도 주어진다면서 (술, 담배나 마약 등을 안하고) 알뜰하게 살면 한 달에 150유로로 사는 것이 가능하며, 난민들은 나머지 돈들은 그들이 본국(아프리카)로 보낸다고 했습니다. 아프리카는 한 달 식비 10유로로 살 수 있는 가난한 나라들이 대부분인지라, 150유로를 뺀 나머지로 나머지 식구들이 잘 먹고 잘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주장하는 말이 어느 정도 타당성은.. 2018. 10. 14.
김장을 하고 싶게 만드는 요즘 배추값.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평범하게 사는 중년 아낙이였다면 아마도 집에서 한국음식을 해서 아이들과 먹으면서 살았지..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없고 한국음식을 먹는 사람도 달랑 저 하나뿐인 현실 때문에 한국음식을 자주 해 먹지는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마음먹고 김치를 한번 담아도 알맞게 익었을 때는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고, 또 음식을 먹어도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이 아닐 때도 있는지라 김치를 해도 완전히 시어 꼬부라진 다음에 김치전이나 김치볶음밥으로 후딱 처리하는 개념에서 신 김치를 없애곤 했었습니다. 김치도 1년이면 서너번 할까 말까이고 해 놓은 김치도 매번 먹은 음식이 한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하실에 처박아두고는 했었는데.. 요새는 부쩍 김치 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김치를 매번 먹는 것이 아닌지라, .. 2016. 1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