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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락다운2

오스트리아 락다운, 어디 선까지 외출이 가능할까? 유럽에 있는 나라중에서는 유일하게 락다운을 선언한 오스트리아. 이번에 4번째 락다운이라고 하는데, 나는 신문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이번에 벌써 4번째구나..” 락다운도 젤 처음일 때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예측 했었지만, 살아보니 살아지고.. 락다운을 할 때나 말 때나 나의 일상은 변함이 없습니다. 작년 3월 첫번째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부터 나는 “락다운 상태”로 살고 있거든요. 내가 집을 나서는 이유는 딱 두가지. 근무가 있어서 일터에 갈 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사러 장보러 갈 때! 우리 집은 외식보다는 집에서 요리를 해 먹으니 평소에도 외식은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 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것도 접은 지 오래. 가끔 가는 중국뷔페에서 연어 초밥을 먹고는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남편은 슈퍼마.. 2021. 11. 27.
남편이 잠든 사이에...장보기^^ 오스트리아는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부터 전국이 락다운에 들어갑니다. 원래는 연방 주 중에 두어 개만 락다운에 들어갈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막판에 전국으로 확대가 되었죠. 락다운이라고 해도 일하러 가야하는 사람은 가고, 장보러 갈 사람은 갈 수 있지만, 그외 다른 사교 활동은 못하게 되는 것이 락다운. 식당이나 공연 등 여러가지 사회활동이 금지되니 밖에서 사람 만나길 좋아하고, 외식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 수도 있을 시간들. 락다운이 코 앞이어서 그런지 슈퍼마켓에 장보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쇼핑 카트에 화장지나 세제를 듬뿍 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생필품보다는 세일하는 상품이 더 많이 보이는 카트들이었죠. 남편은 나가기 좋아하는 마눌을 항상 단속합니다. 단속한다고 하니 ..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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