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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들판 산책2

눈이 호강하는 여름날의 저녁 산책 유럽은 하루는 계절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하루가 아주 길어지지만, 겨울에는 반나절같이 짧은 하루죠. 여름에는 저녁 10시가 넘어도 아직 초저녁같이 환해서 자정이 넘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 잠을 늦게 자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되도 깜깜해서 저녁시간이 많아지죠. 한여름인 요즘은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할 때 이미 뜬 해 때문에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하고 자전거를 타고, 늦은 출근을 해서 저녁 8시에 퇴근하는 날에도 해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인 6월이 지났지만, 유럽의 여름날은 여전히 긴 상태. 낮에는 해가 뜨거워서 집안에 숨어있는 내가 산책을 가는 시간이 해가 지는 시간. 얼마전에는 저녁 9시가 넘어서 산책을 나섰지만, 해가 조금씩 짧아지고 있는 지금 산.. 2022. 8. 4.
그꿈은 어떤 의미였을까? 나는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고, 가끔 꾼다고 해도 깨면 생각이 안 나는 꿈이 대부분이었죠. 이런 꿈을 개꿈이라고 하나요? 그랬던 제가 최근에 아주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통 유리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갑자기 파도가 쓰나미가 되어서 내가 서있는 창가를 때리고, 창문이 다 닫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닷물이 내가 서있는 실내에도 들어차서는 남편이 일 해 놓은 서류들이 바닷물이 찬 바닥에 굴러다니는 꿈. “남편이 이미 작성해 놓은 일인데, 그것이 다 젖었으니 어쩌나..” 뭐 이러면서 꿈을 깼습니다. 파도, 쓰나미, 남편의 젖은 서류! 이런 건 개꿈 전문인 내가 꾸는 꿈의 종류가 아닌디.. 하도 꿈이 요상 해서 인터넷 검색 창에 쳐봤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https://m.blog.na..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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