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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그라브너 보트2

남편이 산 구명조끼 아마존에서 주로 물건을 구입하는 남편. 남편이 사들이는 물건 중에 가끔은 “이건 왜?”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택배로 배달되어온 물건 중에 뜬금없는 물건은 바로 “구명조끼” 이건 뭔가? 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구명조끼”를 사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었네요. 작년 9월에 크로아티아를 거쳐서 몬테네그로의 고토르까지 여행을 갔었습니다. 남편은 휴가를 가면 한 곳에서 머무는 편한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마눌은 새로운 도시나 지역을 보면서 하는 여행을 선호하죠. 그래서 “마눌을 위한 여행”이라고 남편이 붙였던 여행! 마눌을 위한 여행이라고는 해도, 남편은 차로 달리는 시간을 하루에 2~3시간 정도로 한정을 해서, 매일 오후쯤에는 남편이 원하는 시간들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해변에서 선탠을 하거나, .. 2019. 8.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65-우리가 팔아치운 오스트리아 보트 우리가 뉴질랜드의 길 위에 사는 동안 우리와 함께 했던 보트와 헤어지는 날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뉴질랜드로 붙이는 소포비가 250유로를 훌쩍 넘겼던 20kg정도의 무게를 가진 녀석이라, 다시 오스트리아로 가져가는 비용도 아낄 겸 팔아치웠습니다. 우리가 뉴질랜드의 보트를 취급하는 가게 여러 곳을 방문 해 봤지만,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비싼 보트를 취급하는 곳은 없었고, 다들 뉴질랜드에서 판매하기는 “비싼 제품”이라고 했었죠. 뉴질랜드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엄청난 무게를 가진 보트가 천불 선에서 거래가 되고, 우리 것처럼 사용 할 때마다 바람을 넣어야하고 가격까지 비싼 제품은 비인기 보트입니다. 남편이 보트를 팔겠다고 했을 때 저는 고개를 저었었습니다. “싼거 좋아하는 키위(뉴질랜드 사람)인데, 누가 그..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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