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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겨울스포츠5

노르딕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뭐가 다를까? 제가 올리는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겨울스포츠 “노르딕 스키” 인터넷 검색창에 “노르딕 스키”를 쳐보면.. 나오는 사진들은 내가 말하는 “노르딕스키”가 아닌..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나오죠. 동계올림픽에서 보게 되는 “기다란 스키를 스케이트 타듯이 타고 가는 경기” 이것이 바로 크로스컨트리죠. 크로스컨트리 스키와는 조금 다른 것이 오늘 소개 해 드리는 노르딕스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하게 보이는 스키 중에 하나죠. TV에서나 본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한국에는 아직 노르딕스키를 탈수 있는 대중적인 스키장이 없을 거 같거든요. 대부분의 노르딕 스키장이 여름에는 가축들이 풀을 뜯는 농장지역이랍니다. 겨울에는 가축들이 다 축사 안으로 들어가고, 어차피 눈이 쌓여있는 공터이니 이걸 개방하는 거죠. .. 2020. 3. 10.
내가 즐기는 10유로의 행복, 스키 고글 겨울에 우리부부가 즐기는 스포츠중에 하나인 노르딕 스키. 겨울마다 잘 신던 신발이었는데 어느샌가 작아져서 발가락이 아파왔죠. 새 신발을 사는 대신에 남편은 마눌에게 반창고 테라피를 했었죠.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878 요즘 남편에게 받는 반창고 서비스 이런 서비스를 받았음에도 내 발톱은 2개가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통증 같은 건 없었습니다. 발톱이 자라면서 안에서 새 발톱이 나왔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겉의 죽은 발톱은 자라면서 빠졌죠. 하지만 나에게는 약간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내 발톱이 빠지다니...” 생전 처음 겪은 일이라서 통증은 없었지만...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은 있었습니다. “내.. 2020. 3. 4.
우리가 올해 마지막으로 즐겼던 겨울 스포츠, 노르딕스키 유럽의 3월은 봄이 오는 길목이기도 하지만.. 아직 겨울의 길목이기도 한 시간입니다. 지난 3월 중순 우리는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스키를 타러 갔다왔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921 내가 노르딕 스키를 타러 갔던 이유 윗글 기억하시나요? 제가 유튜브 동영상을 위해서 남편에게 먼저 가자고 했었죠. 그리고 그 다음주인 3월 17일날은 아침에 자다가 남편손에 이끌려서 다녀왔다고 했었죠? 노르딕 스키도 타다가 넘어집니다.^^; 오늘 영상이 바로 그날의 영상입니다.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오후 5시가 넘어서 돌아온 날입니다. 나름 점심도 먹고 나름 여유로운 하루였지만.. 덕분에 제 발은 고생을 많이 했죠. 다른 날보다 조금 더 긴 영상이지만.. 이 영상 한편이면 "노르딕스.. 2019. 3. 29.
내가 노르딕스키를 타러 갔던 이유 오스트리아의 3월은 봄이 슬슬 오는 시기인데.. 올해는 비가 조금 많이 오고 있고, 고지대는 눈이 오죠. 그래서 3월 중순인데도 그곳은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어제 보니 평지에 해당하는 곳에서 눈이 30cm~50cm정도 쌓여있더라구요. 나는 1월에 한국에 갔다가 2월말에 돌아왔고, 또 남편도 출장을 간 상태라 올해는 더 이상 스키를 못 탈줄 알았습니다. 보통 스키는 겨울철에 즐기는 스포츠이니 말이죠. 우리부부가 다시 만난 3월 둘째 주! 마당은 이미 봄나물(명이나물)도 올라오고, 잔디들도 올라오고, 사과나무도 싹트기 시작하는 시점. 나는 뭐든지 시작하면 처음에는 온 정열을 바쳐서 몰두하는 성격을 가진 아낙. 그동안 내 글에 등장했던 “노르딕스키”의 실체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키장.. 2019. 3. 19.
남편의 꿍꿍이속의 주말여행 남편은 가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눌의 대답을 이끌어 냅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엔나에 가서 크리스마스 시장 구경하고, 그라츠에 가서 친구들 만나자.” “비엔나 크리스마스 시장은 몇 번 봐서 신기한 것도 없는데 왜 자꾸 가재?” “그럼 비엔나는 빼고 그라츠에 가자!” “안 가!” 남편이 비엔나까지 양보를 했는데, 마눌에게서 나오는 대답은 남편이 원하는 대답이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남편은 바로 마눌 약 올리기 작전으로 들어오십니다. “게을러 터져가지고는 맨날 집에 짱 박혀서 뭘 하겠다고..” (나 안 게으른데? 집에서도 글도 쓰고 할 일이 많은데...^^;) “그라츠에 가서 뭐 하려고?” “.....” “가서 할 일 있어?” “....” “가서 친구 만나고 뭐? 크리스마스 시장에 가서 글뤼바인(뜨거운..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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