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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개세금2

개 주인이 갖춰야할 개 매너 애완동물(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 두 번정도 개를 산책시켜야 합니다.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던 개들은 이때 기지개로 켜고, 산책 중에 배설도 하죠. 반려견이라 불리면서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애완동물이지만, 반려견을 관리하는 주인의 인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은 어디나 있습니다. 우리 옆집이 헌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으면서 담장주변을 재정비 했습니다. 우리랑은 다른지라 눈여겨 보게 됐죠. 보통의 집들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밖의 길과의 구분되는 작은 공간에 ..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이 잔디가 깔려있는 부분이 법적으로 집주인의 땅인지, 아님 길(공유지) 에 포함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이 공간에 가로등이 들어선 것을 봐서는 공유지인 것 같지만.. 내 땅이 없고, 내 집이 없는 .. 2018. 10. 31.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호수에서 만난 개 해변, Hundestrand 훈데스트란트 유럽에 살면서 휴가 때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사람이 아닌 개에게도 요금을 받습니다. 보통 요금은 대인, 소인으로 분류가 되는데.. 개도 “소인”에 해당하는 가격을 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캠핑장은 요금을 내고 입장했으니 당당하게 인정받은 “1견“이라고 쳐도 해변에서도 사람들의 인정(혹은 사랑)을 받는 건 아닙니다. 개들을 데리고 온 휴가객이 있는 해변에는 사람들이 머물려고 하지 않을뿐더러.. 괜히 쳐다보고, 째려보고, 별로 좋지 않는 시선에, 물에서 나온 개라 흔들어대면서 물을 털다가 물이 자기 쪽으로 튀게 되면 “궁시렁”거리죠. “아니, 개는 집에 두고 오지, 왜 여기까지 데리고 와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고...” 캠핑장에 당당히 입장료를 냈으니 그렇다쳐고, .. 201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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