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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간호사 월급2

내가 외국인 동료에게 해준 충고 우리 요양원에는 나 말고도 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직원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온 “실습생”중에서는 한국과 가까운 나라인 동남아 출신도 있네요. 나도 외국인이니, 가능하면 외국인 직원(실습생) 더 많은 조언을 해 주려고 하지만, 내 딴에는 “조언”을 해 주는데 상대방이 무시를 하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둡니다. “외국인이라 어려움이 2배”인 것을 경험한 선배의 조언이 아닌,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깨닫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생각하고 말이죠. 우리 병동에 나와 별로 친하지 않는 외국인 직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졌었는데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직원”이 되어 버린 그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773 친구가 될 뻔했던 그.. 2019. 12. 9.
오스트리아 워킹맘의 번아웃 워킹맘의 삶은 참 피곤합니다. 회사에서 일도 해야 하고, 집에 오면 살림에 아이들도 챙겨야 합니다. 한국의 워킹맘만 피곤할까요? 외국도 워킹맘의 삶은 고달프기만 합니다.^^; 외국인들은 남편이 잘 도와주니 워킹맘의 한국에 비해 조금 더 수월할거 같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는 환경입니다. 어찌 보면 한국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죠. 한국의 주부들은 남편의 월급을 몽땅 받아서 관리를 하지만 이곳은 아니거든요. 병원에 실려 간 다음날 내가 보냈던 문자 제 김치를 좋아해주는 라오스 출신의 동료가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바로 이 “워킹맘의 삶”에 지쳐서 말이죠. 간단히 이 아낙의 상황을 잠시 이야기 하자면.. 주 30시간 일하고 있고, 첫 번째 결혼해서 얻은 첫째 아들은 올해 20살이 돼서 공익요원을 근.. 201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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