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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중국인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30- 무매너 단체 중국인을 만나다 그저 별일없이 홀리데이파크의 하루가 지나가나.. 했었습니다. 그저 조용한 여행객들이 와서는 조용히 주방을 사용하거나, TV를 보고는 각자 자러 가는 뭐 그저 그런 일상 말이죠. 저희부부도 어제와 그제 같은 일상을 보냈습니다. 해변에 물때는 놓치지 않고 가서 조개를 캤다는 이야기죠. 물론 해변에 산다고 해서 매일 조개를 캐러 가는 건 아니지만, 조캐를 캐러 갈 때는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갔죠.^^ 이날 저녁에 한 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아히파라를 찾았습니다. 가족단위 관광객인지 할아버지,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들이 열 명 정도 왔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니.. 뉴질랜드에 사는 중국인들이 놀러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는 관광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그들 중 한명.. 2017. 6.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5- 고장난 코인샤워 저희가 머물고 있는 와나카 호수옆에 있는 캠핑장은 텐트사이트는 1박에 28불입니다. 거기에 샤워를 하려면 따로 1불을 넣어야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2명이서 샤워를 포함한 1박을 하려면 30불이 있어야 하는 거죠! 저녁에 샤워를 마치고 차로 돌아온 마눌에게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왜 샤워할 때 코인(동전)있어야 하는 걸 왜 얘기 안 했어?”(시비거십니까?) “엥? 무슨 소리야? 난 동전없이 샤워했는데??” “거기는 코인 샤워 아니야?” “몰라, 난 동전 안 넣고, 뜨거운 물로 샤워했는데...” 뉴질랜드는 사실 하루에 사계절을 다 느낄 수 있는 특이한 날씨를 가진 나라거든요. 뉴질랜드가 아무리 여름이라고는 하나, 저녁에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사실 힘들답니다. 그러니 코인을 넣어야 뜨거운 물이 나오는 캠핑.. 201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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