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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환불2

바이 바이 알리익스프레스 남편은 공대 출신입니다. 물건 하나를 사도 요리 보고, 저리 본 후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보고 비교까지 마친 후에도 그 물건을 살 때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돌다리를 두드려보고도 안 건넌다는 이야기죠.” 그렇게 물건 하나 살 때도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던 남편이 갑자기 변했었죠. 물건값 싸기로 소문난 알리익스프레스를 영접한 후에는 집으로 배달 오는 물건이 날이면 날마다 있었고, 어떤 때는 서너 개가 배달되는 날들도 허다했죠. 품질 저렴한 중국산이지만, 이 또한 저렴한 가격에 승부를 보면 유럽시장에서는 잘 먹힌걸 보여준 알리익스프레스. 중국산이라 별로 기대를 안했지만, 환불까지 해주는 곳들도 있어서 나름 매력적인 구매지였죠. 2021.02.08 - [일상이야기] - 알리익스프레스 판.. 2021. 6. 26.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는 믿어줄까? 남편이 작년 말부터 안 하던 행동을 시작했었습니다. 시작이 어떤 물건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뭘 사들입니다. 함께 등산을 갔었던 이태리 친구가 “중국사이트에서 구입하는 저렴한 물건”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죠. “중국에서 물건이 오는데, 단돈 2~3유로짜리 물건이 무료 배송 된다니깐, 정말 우표 값도 안되는 가격의 물건들이 와, 신기하지?” 이런 말을 들을 때는 안 들리는 듯이 별로 관심도 없더니만, 남편도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중국 인터넷 쇼핑에 입덕한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꾸준히 물건을 사들이죠. 중국산이라도 해도 완전 저렴한 것을 사는 거 같지는 않은데, 10유로 내외의 물건이라고 해도 무료로 배달이 되니 국제 운송료를 생각하면 정말 거의 거저 물건을 사는 거죠. 어느 날은 뜬금없는 스탠드..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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