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아히파라 홀리데이 파크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06- 나는 처음 듣는 Helpx 헬프엑스 라는 제도 샌디의 초대에서 나는 이런저런 새로운 이야기를 주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아히파라 홀리데이 파크에 어떤 루트로 무료 일꾼들이 찾아오는지도 알게 됐죠. 이때까지 전 우프WWOOF 만 알고 있었습니다. 우프(WWOOF) 란? 여행자가 농가에 머물며 하루에 정해진 시간만큼 일을 해주고, 무료숙박이나 무료숙식을 받는 제도.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에 온 여행자들도 우프로 온 줄 알았었는데.. 사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Helpx 헬프엑스로 왔다는 걸 알게 됐죠. 물론 그냥 찾아와서 “무료숙박 대신에 일을 하겠다.” 고 해도 사실 일은 구할 수 있습니다만, 매번 문의할 때마다 일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안전하게 미리 Helpx을 통해서 구하는 것도 방법이죠. 여기서 잠깐! 제가 찾은 헬프엑스의.. 2017. 3.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05- 뜻밖의 초대 저희부부가 아히파라 홀리데이 파크에서 머문 지 31일째 되는 날. 이곳에서 저희와 3주를 지냈던 프랑스 커플 앨리와 칼이 마지막 날이라고 했습니다. 앨리와 칼은 세계여행중인 커플로.. 전체적인 기간은 7달 정도에, 경비는 10,000유로(지금은 한 12,000,000원정도 되나요?) 프랑스에서 러시아를 거쳐서 중국, 아시아를 여행하는데 3달이 걸렸고, 경비는 5,000유로가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곳에서 3주 동안 일해주면서 머문지라 숙박은 공짜였고, 이제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남섬은 2주 동안 뒤늦게 들어오는 친구들이랑 렌터카로 여행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남미로 날아가서 나머지 여행을 하고는 다시 프랑스로 들어간다고 말이죠. 칼과 앨리가 3주 동안 일을 잘해주고 떠날 때가 되어서 송별회를 해 주.. 2017. 3.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60 - 백인 남편, 아시안 아내 그리고 남편이 해주는 카레, 길을 떠나면 여행기가 되는 것이고, 한 곳에 머물면 생활기가 되는 것이 제 글인지라.. 뉴질랜드 여행기인 것도 같고, 그냥 해외에 사는 아낙의 생활기인 것도 같은 것이.. 제가 쓰는 이 여행기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곳에 정착(?)해서 살고 있으니 따져보면 여행기가 아닌 생활기이지만.. 전체적으로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는 여행기인 관계로 읽다보면 분명히 여행기가 아님에도 여행기로 분류되는 분류의 오류도 일어나는 것이 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뉴질랜드 북섬, 나인티마일 비치가 시작되는 곳,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에 살면서 하루를 보내는 우리들. 남편은 아침, 점심, 저녁을 먹고는 하루 종일 노트북에 머리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가끔씩 해변으로 조깅을 나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날은 홀리데이.. 2016. 9.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