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들에게 모국어 못 가르치는 엄마1 남의 일 같지 않은 일 내가 다니는 독일어코스에는 국제 결혼한(오스트리아인과)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반에 유난히 시끄러운 티니라는 아줌마(아이 둘)가 있습니다. 그녀는 홍콩에서 관광가이드로 일하다가 5년 전에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이곳에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그녀의 시어머니 얘기를 참 많이 합니다. 하루 건너 한번씩 집에 와서는 “집안이 왜 이리 더럽니?” “아이 옷는 모두 다 다려라~” “넌 왜 이리 게으르니?”등등등 쉴새 없이 잔소리를 해댄다고 합니다. 시부모님은 두 분이 거의 똑 같은 수준으로 티니를 구박하고,잔소리하는데, 남편은 아무런 방패도 못 된다고 하네요. 남편이 부모님을 무서워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녀는 수업시간에 자꾸 수업과 상관없는 얘기를 해서 수업시간 내내 거의 훼방수준으로 강의를 이끌어가.. 2012.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