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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해주는 간병2

남편의 초보 간병기 남편은 적어도 1년에 2~3번은 감기에 걸립니다. 그때마다 2~3주의 병가를 내서 집에서 머물죠. 침대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는 코 푼 휴지도 그냥 침대 밖으로 던져버리고! 화장실을 갈 때 외에는 침대에서 꼼짝도 안 합니다. 덩치도 크고 건장한 남자가 의외로 감기에는 약한 것을 보니.. “덩치와는 달리 면역력은 약한가?” 싶은 것이 마눌은 생각하죠. 결혼생활 12년이 넘어가는 동안 마눌이 감기로 드러누운 적은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정말로 하늘과 땅이 빙그르 돌고, 열이 39도까지 올라갔었죠. 그때 이후 이번이 2번째입니다. 그때는 “독감”이었고, 이번에는 조금 심한 감기 증상이었죠. 일단 목이 아프고 편도선이 붓기 시작하면서 시작한 감기. 침을 삼키기 힘든 상황이라 깨어있는 동안은 계속 먹어야 했던 목캔.. 2020. 2. 1.
네 영혼의 파프리카 스프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남편. 나보다 키도 크고, 덩치고 크고, 배도 더 많이 나온 남편! 아! 나보다 돈도 더 버는군요. ^^; 참 건강해 보이는 남편인데..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님 이 나라 사람들은 다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1년에 한두 번 길게 병가를 내죠. 짧으면 3주, 길면 한 달도 넘게 회사도 나가지 않고 집안에 짱 박힙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남편이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삼식이가 되면 마눌만 피곤하죠.^^; 여기서 잠깐! 삼식이란? 집에서 (마눌이 챙겨주는)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챙겨먹는 인간!!! 물론 멀쩡한 남편이 삼식이가 되는 건 아닙니다. 일을 나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거든요. 남편은 1년에 한두 번 독감을 앓습니다. 남편이 앓던 그 “독감”이 얼마..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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