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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2

며느리가 표현한 섭섭함 외국인과 결혼한 대부분의 한국아낙들은 말합니다. “시어머니와 편한 사이에요.”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먹어요~” 맞습니다. 한국의 시어머니와는 다르니 조금은 편한 사이인 것도 맞고! 시어머니 댁에 방문을 하면 “손님”이니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먹는 것도 맞습니다. 사위가 백년손님인 한국과는 다르게.. 서양은 며느리가 백년손님입니다. 시어머니의 주방은 시어머니 소유의 공간이니.. 며느리가 이 공간에서 설치는 것은 옳지 않죠! 저도 시댁과 먼 곳에 떨어져 살았다면.. “시어머니와 친구같이 지내요~”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먹는 며느리에요~” 했을 텐데!! 시댁에 들어와서 살면서 너무 많이 알아버린 시부모님. 그러면서 알게 된 “외국의 시집살이도 한국과 다르지 않다!!” 웬만하면 시댁과 아주 멀리 떨어.. 2019. 6. 1.
나의 딜레마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을 봐야하고, 실습을 하면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지라 항상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지만 학교를 가는 날 제가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학교의 언덕길을 걸어서 가고 , 걸어서 내려오는 것! 약간의 언덕이라 오르려면 숨도 차지만, 전차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가는 이 10여분(더 걸리려나?) 은 제가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좋은 데로, 눈이 왔던 날은 눈이 왔던 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제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만 누릴 수 있는 저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는지라 혼자서 즐기는 시간이죠. 이 학교를 오르고 내려가는 길에 저희 첫 번째 딜레마가 숨어있습니다. 우리학교의 학생들은 대부분 차를 몰고 등, 하교를 합니다. 생활수준으로 보자면.. 다들 영세민이라고 하.. 201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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