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아버지의 인심1 시아버지의 푸짐한 인심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괜찮은 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의 인품으로 보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인색하신 분들이시라 뭘 기대하지도 않지만, 별로 하지 않는 기대속에서도 가끔씩 실망을 하는 정도? 그래도 시부모님이 “며느리 복은 타고 나셨다” 싶은 것이 며느리의 생각입니다.^^ 나 스스로 “괜찮은 며느리”라고 하지만 특별하게 시부모님께 잘해드리는 건 없습니다. 그저 마당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 부지런하신 시아버지는 마당에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키우시죠. 토마토, 다양한 종류의 파프리카, 비트, 오이, 껍질콩에 다양한 종류의 허브들까지.. 그 중에 젤 푸짐하게 나오는 것은 토마토. 올해는 작년보다 덜 심으셨고, 내가 좋아하는 미니 노란 방울토마토가 없는 것이 많이 섭섭하지만 그래도 토마토가 나오는 계절에는.. 2022. 7.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