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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빵반죽2

시작은 미약한 내 요리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이건 성경구절인데.. 우리집 주방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죠. 내 요리의 시작은 항상 소소합니다. 사놓고 처박아 두었던 팥 한 봉지. 400g짜리 팥 한 봉지를 물에 불려서 설탕 조금 넣고 삶아 놓으니 반 냄비. 팥은 삶았으니 이제는 밀가루 반죽을 할 차례. 밀가루 반죽으로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봤었죠. 2021.02.26 - [일상이야기] - 나의 바빴던 하루 나의 바빴던 하루 마눌이 집에 있을 때는 10시에는 과일과 자신이 원하는 간식 (빵&버터, 치즈or햄 & 커피)를, 12시에는 점심을, 2시경에는 디저트를 책상 앞에 앉아서 받는 남편. 이 모든 서비스는 마눌이 근무를 하 jinny1970.tistory.com 그동안 이런저런 도너츠는 만들어 봤으니.. 2021. 4.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90-내가 굽는 통밀빵 저희가 뉴질랜드 길위에 사는 동안에.. 남편이 빵을 굽기는 했지만, 커다란 덩어리 빵이었고, 작은 빵을 구울 생각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곳에 WWOOF우프로 와있던 독일 아가씨들이 직접 구운 작은 빵을 얻어먹기 전까지는 말이죠. 주방에서 빵을 구워서 맛보던 독일아가씨가 저에게도 빵 하나를 권했습니다. 한주먹도 안 되는 작은 빵이지만, 그걸 들고 남편에게 달려가서 나눠 먹었죠. 사실 저는 빵보다는 감자를 더 좋아하는 타입인지라 남편이 빵을 구워도 잘 안 먹습니다. 정말로 그것이 아니면 먹을 것이 없을 때는 할 수 없이 먹지만 말이죠.^^; 독일아가씨들이 건네준 빵이 맛이 있었던지라.. 뭘 넣어서 구웠냐고 물어보니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간단했습니다. 밀가루, 물, 이스트, 소금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하다니 .. 2017.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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