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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2

2018년을 보내며,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해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인인 제가 오스트리아에 살면서도 우울증이나 향수병 없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다 제가 블로그에 쏟아놓는 수다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뒷담화를 해도 이해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지만,사실 내 마음을 조금만 고쳐먹으면 나오지 않을 뒷담화이기는 하죠. 내 마음 고쳐먹는 동안 제가 열불나 죽을 거 같아서 이곳에 털어놓는 제 수다들을 읽으시고, “왜 남을 탓하냐?”하시지 않고 제 편이 되어주셔서 “그래 속상했겠다.”고 위로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라 남편의 저작권이 사진에 박혀있습니다.^^ (좌측의 빨강이 커플이 저희부부입니.. 2018. 12. 31.
나의 한국어 실력 한국을 떠나서 사는 기간이 길어지고, 독일어로 일상을 살다보면 가끔씩은 한국어로 기억이 안 나는 단어들도 생깁니다. (슬프겠다.^^;)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꼭 집어서 그 단어가 생각이 안 날 때는 독한사전으로 단어 뜻을 찾기도 하는 것이 요즘 저의 현실입니다. 한국어는 갈수록 까먹고, 독일어는 항상 버벅이는 상태인지라, 가끔씩은 한국어로도 독일어로도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쓸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나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느라 한글자판을 치니 망정이지, 이나마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한국어는 벽보고 혼자 대화하는데 쓰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아낙이 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초반에 한국어를 운운하냐구요? 오늘이 바로 제 한국어 실력을 여러분께 보이는 날이거든요.^^ 자! ..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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