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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키위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08-와이카키 강에서 만난 불친절한 키위 낚시꾼 할배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젤 우선으로 꼽는것이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의 친절입니다. 어찌보면 한국의 인정 같기도 하고(속 정이 묻어나는)! 어찌보면 서양인의 전형적인 친절 같기도 하고( 겉으로만 보여 지는)! 어찌 정의를 내릴 수가 없지만, 키위들이 정말 친절하기는 합니다. 낚시꾼인 남편을 따라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온갖 종류의 키위 낚시꾼들! 외모, 나이, 인종(백인 혹은 마오리),직업에 상관없이 일관된 것이 있다면.. 바로 친절입니다. 남편의 질문 한마디에 두 마디의 답변이 돌아오고.. 때에 따라서는 무지하게 푸짐한 정보도 얻을 때가 있고! 때에 따라서는 공짜로 낚시 미끼들을 선물 받기도 하고! 일반인을 잘 모르는 지역사람들만 알고 있는 낚시꾼 출입로의 위치도 알려줍니다. 이제 Kurrow를 떠나서.. 2013. 12.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0-전생에 만난 인연?? 뉴질랜드 길 위에 살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났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한번 보고는 만 사람들도 많지요. 치매도 아닌 것이 자꾸만 깜빡깜빡하는 중년의 기억력을 가진 마눌이.. 몇 년전에 봤던 사람을 기억 해 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 사건의 현장으로 가시겠습니다. 저희부부는 홀리데이파크(329회를 읽으신 분은 아시죠?)에 들어와서.. 늦은 점심을 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는..남편이 잡은 송어구이! 잡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송어를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요리를 했습니다. 그릴기에 구운 송어구이에 오이샐러드 그리고 식빵! 원래 생선에 감자샐러드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리는지라, 배 고프면 헐크되는 마눌를 배려..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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