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모님의 사랑1 오스트리아 부모님과 한국부모님의 차이점 남편이 아파서 깁스를 하고 집에 있는지 이제 10일차가 됐습니다. 이제야 이곳의 부모님과 한국의 부모님이 자식을 대하는 행동의 차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편이 아프지 않았음 절대 보지 못했을 부분을 말이죠. 자식에게는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는 것이 한국의 부모님이시라면.. 이곳의 부모님은 어느 정도의 선까지만 허용하신다는 느낌입니다. 저희가 따로 살았다면 제가 학교나 요양원에 가는 날 집에 남편 혼자 있게되니 남편이 뭐라도 해서 먹어야 했을 텐데.. 시엄마가 매일 혼자 있는 남편의 점심을 챙겨주시니 시댁에 사는 것이 참 감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올 여름 시아빠가 젝켄 때문에 한동안 병원을 다니셨습니다. 그냥 입원해서 했어야 했을 검사를 매일 아침 일찍 가셔서 하루 종일 검사하시고 기다리시고 집으로 오.. 2016. 1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