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를린 미스터 수잔1 간만에 한 “급 검색”, 베를린의 “미스터 수잔” 우리부부는 같은 집에 살지만 시간은 따로 또 같이 보냅니다. 남편은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서 보내고, 마눌은 잠자고 일어나서 다시 잠자러 갈 때까지 하루종일을 주방에서 지내죠. 가족의 끼니를 책임져야 하는 가정 주부이니 대부부의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고, 밥을 안 할 때도 나는 주방에서 지내죠. 주방은 나의 아지트입니다. 그렇게 주방에서 잘 노는 마눌을 남편은 아주 가끔씩 큰일이 난 것처럼 불러 댑니다. “마눌, 빨리 와봐~” 뭔 큰 일이 있나 싶어서 후다닥 뛰어 내려가길 여러 번! 남편이 급하게 마눌을 불러대는 이유는 TV에 한국관련 뭔가가 나왔을 때죠. 화면이 지나가기 전에 빨리 마눌이 와서 봐야하니 그렇게 불러대는 거죠. TV 프로그램 ”갈릴레오”에서 특이한 재료를 넣은 음식이 나.. 2022.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