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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페스토2

올해도 기대되는 1유로의 기적 작년 봄에 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세일해서 1유로 남짓했던 유기농 바질화분을 샀었습니다. 단돈 1유로이니 화분에 물 주면서 자라는 바질만 먹어도 본전은 뽑는다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죽어가는 바질을 마당에 옮기겠다는 남편에게 핀잔을 주기도 했었죠. “마당에 옮겨도 금방 죽을 거야. 몇 뿌리도 안 되는걸 뭐 하러 옮겨?” 우리 집 마당에 자라는 허브들은 이미 마당에 뿌리가 깊이 자리한 종류들이죠. 세이지, 라벤더, 애플민트, 민트, 로즈마리, 타임, 레몬타임 등등등. 이 녀석들은 1년 내내 마당에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겨울에는 완전히 사라졌다가 봄에 다시 잎을 피우는 녀석들도 있고, 겨울에도 여전히 씩씩하게 잘 버티는 녀석들도 있죠. 그 외는 매년 심어야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파슬리, 바질 같은 종류.. 2020. 6. 3.
쉽게 해 먹는 페스토 파스타 파스타나 스파게티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것이 “토마토 소스”입니다. 아무래도 스파게티나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느끼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파게티”나 “파스타”는 이탈리아 식당에서나 먹는 제법 가격이 나가는 아이템이지만, 여기서는 가정에서 쉽게 해 먹는 가정식 중에 하나입니다. 가격으로 보자면 파스타나 스파게티 마른 면류가 1kg짜리 1유로 이하면 사고, 토마토 통조림도 하나에 40센트, 거기에 갈은 고기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한국에서도 “파스타”라는 드라마가 뜨면서 마늘을 기름에 달달 볶아서 넣기만 해도 파스타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됐죠.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만 볶아서 만든 “알리오 올리오(마늘파스타)”을 먹어.. 201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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