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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 저렴한 독일어 학원3

내 선입견 때문에 놓치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내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외국인이 살고 있죠. 이 말인즉, 마음만 먹으면 참 쉽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스트리아에 살면서도 현지인들에게 무시당하는 외국인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시아”인들을 은근히 무시하고, “못 살아서 우리나라에 돈 벌러온 이주노동자”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듯이 우리도 백인들의 눈에는 그리 보이는 외국인중 하나입니다. 나도 외국인 중에 하나이지만, 나는 다른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우선 직장과 집을 벗어나는 일이 그리 많지 않고, 시간이 나도 컴 앞에 머리를 박고 앉아서 이리 호작질(글쓰기?) 중이니 사람을 만난 시간도 없고, 또 만날 사람도 없습니다. 밖으로 나다니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와 더불어 다.. 2019. 5. 7.
내가 요즘 다니는 독일어코스 제가 요즘 독일어학원을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직업교육을 하기 전에 잠시 B2 (중급)을 다녔었는데.. 직업교육을 받는 동안은 독일어로 쓰고, 말하고, 암기하고 시험까지 봤지만, 직업교육을 마친 지금도 저의 독일어 실력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문법은 오랫동안 사용 안 한지라 많이 망가졌죠. 이제는 전문직업인으로 일을 하고, 살고 있지만 독일어는 여전히 배워야 하는 언어입니다. 시간도 조금 나는지라 미뤄놨던 독일어 문법을 다시 한 번 복습하기로 했죠. 린츠에는 몇 개 안되는 곳에서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BFI라는 사설학원에서도 배울수 있고, Volkshochschule(시민대학?)에서도 배울 수 있고, 그 외 몇군데에서도 배울수 있는건 알고 있지만, 이왕이면 조금 더 저렴하게 .. 2018. 2. 21.
남편이 원하는 일, 독일어공부 남들은 잘한다는 마눌의 독일어이고, 문법인데, 남편은 항상 불만입니다. 그나마도 직업교육을 받는 동안 독일어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이 독일어공부 였는데.. 직업교육을 마친 다음에는 일주일에 2번 정도 일 나가는 날만 빼고 마눌은 하루 종일 집에서 놉니다. 한국어로 글을 쓰고, 한국영화나 한국드라마를 봅니다. 요즘은 독일어랑 너무 멀리 지내고 있다 보니.. 자꾸 문법이 망가지고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마눌이 말을 할 때마다 “독일어 문법”을 트집 잡던 남편이 잔소리를 시작했습니다. “빨리 독일어 학원 알아봐~~” “학원비가 비싸서..” “내가 줄때니까 알아봐!” 남편은 외국인 마눌이 표준 독일어를 완벽한 문법으로 말하는 걸 원합니다. 이곳 사람들이 쓰는 사투리를 마눌이 쓰면 아주 상당히 싫어.. 201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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