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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쿠켄2

머피의 법칙과 함께 한 하루, 체스키 크롬로프 크리스마스 시장, 유명한 관광지인 체스키 크롬로프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간다고 할 때 엄청 기대를 했었습니다. 예쁜 도시인 체스키 크롬로프의 겨울을 즐기고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시장까지!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았고..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죠.^^ 이날 일이 계속 꼬이는 “머피의 법칙”과 하루를 보내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캡처. 회사야유회의 여정은 이랬습니다. 출발해서 체크키 크롬로프까지는 직진을 하면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중간에 Lebkuchen 렙쿠헨으로 유명한 Bad Leonfelden 바드 레온펠덴에 있는 130여년 전통을 가진 제과점을 방문하고, 체스키 크롬로프로 가는 여정이었죠. 중간에 제과점에 잠시 들려서 렙쿠헨.. 2019. 1. 17.
나에게 필요 없는 선물 처리하는 방법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에 시부모님이 시누이가 사는 비엔나에 다녀오셨습니다. 해마다 가는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새로울 것도 없을 텐데.. 두 분은 매년 비엔나를 가시는 이유는 아마도 딸과 시간을 보내시기 위함이겠지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외국 사람들이 하는 선물을 참 쪼잔 합니다. 받으면서도 “아니, 왜 이런 어디에 쓰라고 주냐고?” 하는 투정이 절로 나오는 선물입니다. 나는 면세점에서 비싼 터키 젤리를 식구 1인당 하나씩 팍팍 쏘지만, 내가 비싼 젤리 선물했다고 식구들에게 비슷한 가격의 선물을 기대하면 실망합니다. 식구중 가장 여행을 많이 다니는 시누이가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올 때 식구들을 위해 사오는 선물이라는 것이 소소한 과자나, 초콜릿. 물론 시부모님께는 나에게 주는 저렴한 선물보다는 조금 더.. 201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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