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돈 드는 부부싸움1 부부 싸움의 끝은 새 신발? 세상에 퍼즐 맞듯이 딱 맞는 부부는 없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싸우지 않고 잘사는 부부들도 있겠지만, 저희 부부는 거의 매일이 충돌이고 때로는 심하게 삐그덕 거립니다. 마눌을 심하게 챙기고, (걱정하는 마음에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잔소리를 달고 사니 남편 덕에 마눌은 가능한 남편과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남편이 주방에 오면 나는 방으로 내빼고, 남편이 방으로 오면 얼른 주방으로 도망치죠. 남편 얼굴이 다가오면 수염 때문에 따갑고, 남편의 손길도 때로는 무섭습니다. 남편이 귀엽다고 때리는 궁디팡팡인데, 여자인 내가 감당하기에는 조금 쎈 강도라 때로는 나도 모르게 남편의 배에 주먹을 날립니다. 내가 아프니 “너도 아파봐라” 하는 거죠. 매일이 치고 받고, 투닥거리면서도 사이 좋게 .. 2021. 1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