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일 뮌헨3

나를 당황하게 했던 독일의 물값보다 비싼 페트병 보증금 독일 밑에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독일 남부의 문화권으로 음식과 사투리까지 같습니다. 그래서 뮌헨에 머무는 동안에도 “외국”에 왔다는 실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부분이 오스트리아와 동일하니 말이죠. 그렇게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독일의 슈퍼에서 헉^^; 하는 걸 만났습니다. 독일이 오스트리아와 다른 것이 있었네요. 오스트리아는 슈퍼에서 생수를 살 때 따로 페트병 보증금을 내지는 않는데.. 독일의 뮌헨에서는 생수 값보다 더 비싸게 페트병 보증금을 내야하네요. 오스트리아에서도 맥주병 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있는지라, 병을 다시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페트병 같은 경우 보증금이 없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제일 저렴한 미네랄워터가 가격(19센트)보다 더 비싼 페트병 .. 2018. 5. 14.
마누라 죽이기 프로젝트 남편과 지난 연말에 갔던 2박3일간의 뮌헨관광. 마지막 날은 Therme Erding 테르메 에어딩에 갔었습니다. 한글로 번역하자면.. 에어딩 온천. 하지만 온천 그이상의 것들이 있는 곳이죠. 온천도 있고, 오션월드/캐리비안 베이 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 놀이기구들이 다양합니다. 이곳에서 발견한 “파도타기”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수영장인데, 시간마다 인공적으로 만든 파도가 칩니다. 에어딩 온천 웹사이트에서 캡처 이 풀장은 평소에는 참 얌전합니다. 인공 해변같이 조성 해 놓은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는 수영장이죠. 인터넷에서 캡처한 사진에는 비어있는 수영장이었는데.. 실제는 이렇습니다. 빌 시간이 없는 공간이죠. 파도가 안 쳐도 파도칠 시간을 기다리면 사람들이 저렇게 물 속에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파도.. 2018. 4. 23.
뮌헨 프리워킹투어는 절대 공짜가 아니다 남편이 여행지로 뮌헨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함이었지 싶습니다. 남편의 첫 직장에서 만난 친구가 독일로 간 후에 10년 넘게 만나지 못했거든요. 남편은 첫 직장 이후 다른 회사로 옮겼지만, 그 친구는 아직도 꾸준히 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에는 오스트리아의 지점을 다니다가 독일 뮌헨으로 옮겨가서는 계속 그곳에서 살고 있죠. 그 친구는 아주 오래 전에 저도 한번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출장 온다는 그 친구를 꼭 만나라는 남편(당시는 남친)이였던지라, 시간을 내서 종각에서 만나 같이 저녁을 먹고, 맥주를 마시고 수다를 떨었었죠.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친구를 남편이 간만에 한번 만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남편은 뮌헨까지 왔으니 이왕이면 그 친구를 만나고 싶어했고, .. 2018. 3.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