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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3

시작은 미약한 내 요리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이건 성경구절인데.. 우리집 주방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죠. 내 요리의 시작은 항상 소소합니다. 사놓고 처박아 두었던 팥 한 봉지. 400g짜리 팥 한 봉지를 물에 불려서 설탕 조금 넣고 삶아 놓으니 반 냄비. 팥은 삶았으니 이제는 밀가루 반죽을 할 차례. 밀가루 반죽으로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봤었죠. 2021.02.26 - [일상이야기] - 나의 바빴던 하루 나의 바빴던 하루 마눌이 집에 있을 때는 10시에는 과일과 자신이 원하는 간식 (빵&버터, 치즈or햄 & 커피)를, 12시에는 점심을, 2시경에는 디저트를 책상 앞에 앉아서 받는 남편. 이 모든 서비스는 마눌이 근무를 하 jinny1970.tistory.com 그동안 이런저런 도너츠는 만들어 봤으니.. 2021. 4. 8.
내가 만드는 다이어트 단팥파이 제가 요새는 팥에 꽂혀서 열심히 팥을 삶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팥인지라 많이 먹을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팥만 삶아서 먹으면 별 맛이 없죠. 팥을 삶아서 설탕이랑 같이 으깨면 단팥이 됩니다. 단팥을 그냥 먹기에 뭐해서 생각해낸 것이 단팥빵입니다. 한국에 살 때도 별로 사먹은 적이 없는 단팥빵을 며칠 새에 나 혼자 아주 많이 먹었죠.^^; 남편이 생각하는 파이는 안에 잼이나 과일이 들어가야 하는데.. 마눌은 웬 팥 (독일어로는 Bohnen 보넨(콩)으로 파이를 만든다니 생소한 일이죠. 결론은 남편은 안 먹는다는 이야기죠.^^; 단팥빵은 은근 중독이 되는지라, 앞에 있으면 자꾸 먹게되서리.. 본의 아니게 단팥빵으로 끼니를 때우게 됩니다.^^; 몸에 좋은 단팥은 먹되, 이왕이면 밀가루는 덜 먹었으면 좋겠.. 2018. 3. 26.
내 재주는 메주, 제가 요새 먹을 것에 유난히 욕심이 많아졌습니다. (살이 찌는 징조인거죠.^^;) 사 먹을 수 있는 건 사 먹는다고 쳐도 사먹을 수 없는 것까지 만들어 먹는 정성을 보이며 말이죠. 또한 요새 생긴 이상한 습관은 다른 블로거님들이 올린 음식에 관한 글을 읽다 보면... 해 먹어야 하는 거죠.^^ 남편이 없었던지라 내가 먹는 걸 말려줄 사람도 없어서리.. 먹고 싶은 건 밤 늦게라도 해 먹습니다. (미친거죠.^^;) 며칠전 블로그 이웃님이신 엘리님이 올리신 호떡 포스팅을 읽었습니다. 미국에는 있다는 “냉동 디너롤”.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엘리님의 블로그로 초고속 이동 가능합니다.^^ http://smileellie.tistory.com/573 이거 하나만 있음 완전 만능입니다. 호떡도 되고..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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