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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Spirits Bay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7-스피릿츠 베이의 낚시명당 오늘은 부부가 나란히 낚시를 하러 나섰습니다.^^ 남편은 스피릿츠 베이에서 낚시할만한 곳을 이틀 동안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보통은 작은 해변 같은 경우는 해변의 양쪽 끝에 바위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낚시를 하면 되는데, 스피릿츠 해변은 조개(모래) 해변이고, 해변이 워낙 길어서 낚시를 할 수 없는 곳이거든요. 이곳에서 낚시를 할 수 있을만한 곳은 바로 저기입니다. 보기에는 섬 같아 보이고, 실제로 밀물 때는 섬이 되지만, 물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면 걸어서 들어 갈수 있는 곳입니다. 남편이 이틀 동안 사전조사를 한 곳이고, 저곳이 유일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일단은 가봅니다.^^ 해변을 걸어서 때로는 섬이 되는 저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저곳의 젤 끝 지점에서 낚시를 할 예정인데, 뭘 잡.. 2016. 2.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6-자연속의 우리 집,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 저희는 지금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왔다가 하룻밤만 머물고 가는지라, 여행자들이 빠져나간 오전시간은 온전히 저희들만의 시간입니다. 다시 오후쯤이 되면 새로운 여행자들이 숙박을 위해서 찾아옵니다. 저희는 이곳의 편의시설 건물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편의시설이라고 해 봤자 저희 차 옆에 있는 수도꼭지, 끓여서 마셔야 하는 물이지만, 그래도 멀리 길러 가야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뒤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과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운지라 찬물로 하는 샤워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말이죠. 화장실이 바로 옆이어서 좋은 점만 있은 것은 아닙니다. 보기에는 좌변기 같이 보이지만, 밑의 구조는 우리나라의 .. 201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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