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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피피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9- 아히파라 해변에서 만난 것들 해변을 걷다보면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그 해변이 유명 관광지이면 더 많은 쓰레기들을 만날 수 있고, 조금 외진 해변이면 조금 덜 만나죠. 뉴질랜드 북섬의 북단에 위치한 곳. 아히파라 해변에서 케이프 레잉가로 이어지는 나인티 마일비치의 시작이면서 끝인 곳. 이곳에 머무는 동안 해변으로 저녁 산책을 자주 나갔었는데.. 갈 때마다 해변에서 발견되는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던 곳입니다. 자, 아히파라의 해변에서는 어떤 것들이 해변으로 밀려오는지 보여드립니다. 아히파라 해변의 입구. 해변은 차도 달린다는 아스팔트같이 탄탄한 도로지만, 해변의 입구는 여느 모래해변과 마찬가지로 발이 빠지는 평범한 해변입니다. 이곳을 무사히 통과해야 해변을 달리는 거죠. 해변의 입구는 이리 .. 2016. 9.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14-뜻밖의 먹거리가 있는 곳,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드 저희는 “케이프레잉가”에서 잠시 후퇴합니다. 미뤄놨던 빨래도 해야 했고, 장도 봐야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전기가 있고, 뜨거운 물이 있는 홀리데이파크(= 사설 캠피장)를 찾아 나섰습니다. 처음부터 어느 곳을 가겠다고 결정하고 출발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맘에 들고, 가격이 맞는 곳을 찾으면 들어갈 예정으로 말이죠.^^ Waitiki Landing 에도 홀리데이파크가 하나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본 이곳의 평판이 워낙 형편없는지라 이곳은 그냥 지나쳐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홀리데이파크를 찾을 생각으로 말이죠.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드에 있는 Wagener Holidaypark입니다. 북섬의 홀리데이파크가 남섬에 비해서 비싸고, 지금까.. 201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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