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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저렴한 캠핑장13

뉴질랜드의 DOC 캠핑장과 유명한 트랙 산장의 가격들 뉴질랜드에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이니셜인 DOC독으로 불리는 관청인데, 약자를 풀어보면 Department of Conservation, 한글로 번역 해 보자면 ‘자연보호부’ 혹은 ‘환경 보전부’정도가 됩니다. 이 부서는 뉴질랜드의 자연 및 역사적 유산의 보전을 담당하는 뉴질랜드의 공공서비스 부서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환경부 정도가 되려나요? 나라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이나 여러 종류의 보호 지역에 있는 캠핑장이라 자연경관이 수려해서 여행자들에게는 꽤 인기있는 곳이 바로 이 DOC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죠. 뉴질랜드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랙인 밀포드, 케플러, 루트번등도 다 이 DOC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 캠핑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트랙킹을 위해서는 한 번쯤 접해야 하는 곳이 바로.. 2023. 8. 21.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오클랜드에 도착하고 3주일이 넘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여행 시작전입니다. 여행을 왔는데, 아직 여행전이라 하니 조금 의아하시겠지만, 우리는 아직 길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1주일이라 예상했던 길 위에서 살 준비를 하는데 기간. 우리는 이 기간동안 별로 한 것이 없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필요한 면허증과 현지 계좌, 뉴질랜드 낚시하는데 필요한 1년짜리 낚시카드 구입, 중고자동차 구입, 자동차에 필요한 자동차 보험, 그외 소소한 캠핑용품을 몇 개 산 것이 전부였죠. 드디어 1주일 만에 차를 받았는데, 우리가 머물던 숙소는 이미 예약이 된 상태라 우리는 방을 빼줘야 하는 처지. 그래서 방이 다시 비는 4일동안 우리는 오클랜드를 떠나 있었습니다. 차는 있었지만, 차안에서 잘 수 있는 시설이 하나도 안되어 .. 2022. 11.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79- 저렴한 5불짜리 캠핑, Lake Tutira 투티라 호수 짧은 시간에 뉴질랜드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뉴질랜드에 입국하시기도 전에, 이미 모든 여행루트를 다 짜면서 준비를 하죠. 어디를 구경하고, 잠은 어디에서 자고, 숙박지도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길 위에서 밤을 새야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시간만 널널하게 길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예약“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달리다가 캠핑장을 찾으면 들어가 보고, 가격이 맞으면 하루 머무는 것이고.. 우리가 달리는 방향으로 심하게 저렴한 캠핑장이 있으면 일부러 하루를 머물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DOC(삼림청 혹은 자연보호부)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가격은 심하게 저렴한데 풍경은 심하게 럭셔리합니다. 단지 푸세식 화장실이고, 가끔은 마실 물이 없기고 하지만 .. 2017. 12. 29.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840-수상하게 저렴한 Murupara Motor Camp 무루파라 모토캠프 우리는 지금 Langitaiki River 랑기타이키 강을 따라서 이동중입니다. 낚시도 좋지만 잠은 제대로 된데서 자야하니, 대낮임에도 머물만한 캠핑장을 찾아서 나섰습니다. 보통은 해질 무렵에 찾게 되는 캠핑장인데.. 가끔은 아주 이른 오전에 들어갈 때도 있고, 가끔은 점심 무렵에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작은 마을인데도 다행히 캠핑장은 있었습니다. 위치도, 규모도, 가격까지 마음에 쏙 드는 캠핑장 이였죠. 그중에 젤 맘에 드는 건 바로 가격!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오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한 가격입니다.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캠핑장 매매의 기준은 있을 테고, 보통 장사는 먹고 살기위해, 그리고 약간의 저금을 위해서? 일 텐데.. 이 캠핑장의 요금은 4인 기준으로 텐트사이트 15불, 전기사이트는 18.. 2017. 10.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4-외진 곳에 있는 캠핑장, Rarawa 라라와,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드에서 1주일 머문 저희는 다시 떠납니다. 1주일에 100불이면 파격적인 가격이고, 남편 또한 아직 날씨도 춥고, 이왕이면 따뜻한 곳에서 웹사이트 작업을 할 공간도 필요한지라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 더 머물면 좋겠지만... 홀리데이파크에 머물 만큼 머물렀으니 이제는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오늘 저녁은 1박에 6불(두당)짜리 캠핑장에 머물러 볼까 싶어서 이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DOC 캠핑장이 가격 착하고, 대부분은 풍경까지 근사한지라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딱인 곳이거든요. 가서 맘에 들면 머물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또 달리면 되니 일단은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자다가도 눈을 번쩍 뜰 “낚시” 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가보고 결정하면 되죠!^^ R.. 2016. 2.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4-우리가 찾은 명당 캠핑장,Paua camp 파우아 캠프 저희는 여러 사람에게서 이곳의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케이프 레잉가 가는 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Te kao 테 카오” 가게가 있다. 거기에서 캠핑신청을 하면 열쇠를 받는다. 그 열쇠를 가지고 Paua 파우아에 가면 파렝가렝가 하버가 빤히 보이는 널찍한 곳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 단, 화장실이 딸린 캠핑카를 가진 경우만 가능하다.“ 일반인은 잘 모르는 곳에 숨어있다는 이 명소를 저희도 듣기만 한 상태에서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캠핑카에는 화장실이 없지만,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 면 차 안에 있는 플라스틱 양동이라도 화장실 대용이라고 보여줄 심산으로 일단은 ”시도나 해보자!“ 뭐 이런 마음 이였습니다. 자! 오늘 저희가 찾아가는 명소의 위치를 잠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케.. 2015. 11.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99-Maitai Headland Track 마이타이 헤드랜드 트랙 뉴질랜드에서 젤 멋있는 풍경이 있는 캠핑장 주변에는 걸을만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저희부부는 그중에서 마이타이 베이를 감싸고 있는 Omahuri오마후리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이 길은 Maitai Headland Track 마이타이 헤드랜드 트랙으로 불리고는 있는데.. 트랙이라고 해도 제대로 된 안내판도 없어서 관심을 갖고 보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는 길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 트랙을 따라서 가면 낚시하기 좋은 곳이 나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가는 거죠.^^ 같은 해변인데도 어제랑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뉴질랜드는 해만 제대로 떠도 풍경이 이리 근사해졌습니다. 저희가 주차한 곳에서 보이는 해변이 이 정도로 근사하니, 이곳이 뉴질랜드에서 젤 멋있는 해변인 것이 맞기는 한거 같습니다. 물론 .. 2015. 10.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98-뉴질랜드 최고의 캠핑장, Maitai Bay마이타이 베이 Kerikeri 케리케리을 벗어난 저희부부는 위쪽으로 달렸습니다. 방향으로 보자면 북섬의 끝인 “케이프 레잉가”지만, 저희가 앞만 보고 달리는 여행자는 아니니 달리다가 “맘에 드는 곳“, ”낚시 할 만한 곳“ 혹은 ”걸을 만 한 곳“ 등등등 여러 이유에서 자주 머물 곳을 찾게 되니 언제쯤 ‘케이프 레잉가’에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방향만은 그쪽입니다.^^ 오늘(아니 며칠) 저희가 머물게 된 곳은 뉴질랜드에서 젤 멋있다고 소문난 캠핑장입니다. 위치를 잠시 살펴보자면... 케이프레잉가쪽 방향에서 약간 우측으로 비스듬히 자리 잡은 곳! 이곳이 Karikari 카리카리반도이고, 그 안에 오늘 우리들의 숙박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뉴질랜드 잡지에서 난 적이 있는 캠핑장입니다. http://jinny1970.t.. 2015. 10.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02-DOC 무료 캠핑장에서 잠이 들다 마눌이 챙기는 것 중에 중요한 것으로는 잠자리입니다. 도착하게 될 도시나 마을에 어떤 종류의 홀리데이 파크가 있고, 가격은 각각 얼마씩이며, 텐트사이트/전기사이트의 가격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혹은 그 지역에 저렴한 DOC 독 캠핑장이 존재 하는지! 물론 숙박의 결정은 남편이 합니다. (결정권 없는 아낙^^;) 가만히 보면.. 사실 남편이 캠핑장을 결정 할 때는.. 가격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더 많이 담겨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캠핑장 근처에 낚시가 가능한 강이나 호수가 있는지.. 등등의 본인의 기호 조건에 맞춰서 말이죠! 루이스 패스를 지나오면서 마블힐에서도 저렴하게 몇박을 하고 지나쳐 온 것은 아시죠? 사실 DOC 독 캠핑장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아니여서... 이용할 수 있을.. 2013. 4.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2-Marble hill DOC 캠핑장 풍경 뉴질랜드 여행을 하면서 저녁이면 항상 도시에 홀리데이파크에 가서 자게 되면... 제대로 된 자연을 즐기실 수가 없습니다. 물론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 담이 없어서 멋진 주변 풍경을 보게 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캠핑장에서 자연을 느낀다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죠! 그런 면에서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 자연 보호부) 독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저렴한 가격보다 주변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환영받는 곳이랍니다. 원래는 하룻밤만 머물고 가려고 했었다가.. 어떨 결에 며칠을 머물러 버린 마블힐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안내지에는 1인당 6불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5불이였습니다. 마블힐 DOC독 캠핑장이 위치한 이곳은 Lewis Pass루.. 2013. 4.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54-뉴질랜드 캠핑장 가격 저희는 이동하다가 캠핑장에 들어가게되면.. 대부분은 남편 혼자서 캠핑장 사무실에 들어가서 숙박등록하고 계산합니다. 이럴 경우 저는 차안에 앉아있죠! 카라메아 캠핑장에 올때도 저는 차안에 앉아있었던 관계로... 캠핑장의 여러 숙박(큰캐빈,작은캐빈, 전기사이트등등)지의 가격을 몰랐습니다. 단지, 텐트사이트는 28불이고, 전기사이트는 30불인디.. 1주일 이상 머물때는 5불이 할인되서..25불x 7일= 175불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죠! 오늘 제가 드디어 캠핑장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 왜 갔냐구요? 빨래(코인 세탁기)하는데 필요한 잔돈을 바꾸려구요~^^ 보통 빨래할때는 2불이 필요합니다.^^ 캠핑장 사무실 벽에 붙어있는 가격표가 눈에 딱 띄입니다. 앗싸~ 저건 꼭 필요한 정보인거죠! (대부분은 디카를 목에 .. 2013. 3.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09-Kohaihai 코하이하이 DOC 캠핑장 이틀간 무리하게 히피트랙의 거의 절반을 갔다 온 휴유증은.. 발가락에 물집이 잡힌 것으로 끝났습니다. 매일 비 오는 카라메아 캠핑장에서 25여일을 아무런 운동도 하지 못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의 근육통은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하루에 최장 30km까지만 여정을 잡기로 합의도 봤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것은 36.7km) 해야 하는 숙제를 미뤄둔 기분으로 히피트랙를 기다렸었는데.. 히피트랙을 마치고.. 그 다음날 아침에 내리는 비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앗싸~ 오늘은 빗소리 들으면서 하루종일 잠이나 자야지!!‘ 이제 코하이하이에서 휴식을 취하면 되는 거죠! 가격도 저렴한 1인당 6불짜리 캠핑장에서~ 라일 할배네 옆집에서 좋은 자리로 옮겼습니다. 저기 우리 집 뒷동네 보이시죠? 소나무사이에 자리.. 2013. 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회-숨겨진 비경을 찾아서 2박3일 동안 열심히 일한 저희 부부는 지금 머물고 있는 Rarangi라랑기를 떠나기 전에.. 이 근처 구경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인 Monkey Bay몽키베이도 봤으니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것도 봐줘야 하는 거죠^^ 사실 저희가 머물고 있는 Raring라랑기에서 화이트비치는 멀지 않은 거리인지라.. 나들이 삼아서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화이츠베이로 가기 전에 저희가 아는 정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기도 DOC캠핑장이 있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Rarangi라랑기처럼 해변가 라는 것!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그 외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일단은 어딘가로 Tracking트랙킹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한 사실이였거든요.. 201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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