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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입국2

가슴 떨리는 뉴질랜드 입국 절차 뉴질랜드는 내가 다녀본 나라 중에 가장 입국이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지난번에 어떤 과정을 거쳤는데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입국하면서 새삼 느낍니다. “참 쉽지않아~” 뉴질랜드는 동식물에 대한 검역이 엄청 철저합니다. 등산화를 신고 입국했다면 등산화의 발바닥을 세관원에게 보여줘야 하고, 혹시나 비행기에서 나눠준 과일을 안 먹고 가방에 넣어둔 걸 잊었다면 400불의 벌금을 두드려 맞을 수도 있죠. 유럽도 한국도 세관신고 할 것이 없다면 별다른 검색없이 그냥 입국이 가능하지만, 뉴질랜드는 세관신고와는 별개로 공항을 나올 때도 내 짐을 한번 더 엑스레이로 스캔한후에야 보내주죠. 이번에도 입국하면서 비행기에서 나눠준 설문지를 남편과 머리를 맞대고 작성을 했습니다. 솔직히 관광하러 가면서 입국설문지를 꼼.. 2023. 11. 19.
우리는 떠나기로 했다. 디지털노마드 in 뉴질랜드 근무 중에 제 동료들은 시시때때로 나의 “뉴질랜드행”을 물어오곤 했었습니다. 작년에 사직서까지 내고 떠나기로 했던걸 우리 요양원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내가 다시 근무를 하게 된 이유를 모두가 궁금해 했었습니다. 한동안 나를 둘러싼 “그것이 알고 싶다!”가 동료들 사이에 떠돌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주저앉아서 한동안 조용히 살았죠. 또 떠날 준비를 하려고 했던 올 상반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국제선도 운행중지, 나라간의 통행도 불가했던 시간들도 있었죠. 지금도 관광객은 받지 않는 나라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려는 뉴질랜드도 아직 관광객은 받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민, 뉴질랜드 영주권자, 호주인 왜 남태평양 섬사람들만 입국이 가능하죠. 남편은 뉴질랜드 영주..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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