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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66-가자, 영주권 받으러 오클랜드로! 우리부부는 이번에 2년의 시간을 계획하고 뉴질랜드에 들어왔었습니다. 남편이 전에 받았던 뉴질랜드 Resident Visa 거주비자를 영구비자로 바꾸기 위해서 말이죠. 영구비자면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기 때문에 뉴질랜드 입출국이 자유롭고, 취직, 주택 구매 등 어떠한 구애도 받지 않습니다. 2014년에 그때 그날의 일들을 떠놓은 글이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207 남편의 계획이였던 뉴질랜드 영구 거주권 2014년 새해가 밝아도 저희부부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저희는 길 위에 살고 있고, 여전히 남편은 낚시할 강 혹은 호수를 찾아서 다닙니다. 아마도 뉴질랜드를 떠나는 날까지는 이 jinny1970.tistory.com 뉴질랜드 비자에 대해서 아래 링크에.. 2017. 7.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78-낯 안 가리는 독일아이, 소이 아이들을 예뻐하는 편인 저는 아이들이 쳐다보면 웃어주고, 손도 흔들어 주고 합니다. 제가 이러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면 남편은 꼭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 쳐다보고 웃고, 손 흔드는 거 하지 마! 아이의 부모가 싫어해!" "내 아이 예쁘다고 하는데 누가 마다할까?" 싶지만.. 서양에서는 남의 아이한테 함부로 눈길주면 안 된답니다.^^; 사생활에 민감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놀고 있는 아이들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아이들의 할매가 저한테 쫓아온 적도 있었습니다. "당신들이 우리 손주들 사진을 찍었수?" 사진이 맘에 안 들어서 지운 상태인지라.. "찍었던 사진은 지웠는데요.."로 해결이 됐지만.. 외국에서는 초상권침해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럴 때 마다 남편이 한마디씩 .. 2014. 2. 12.
살고 싶은 나라 혹은 살기 힘든나라!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을 오기전 에는 그저 아름다운, 살고 싶은 나라로만 생각했었구요. 뉴질랜드의 복지 또한 아주 훌륭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제에게 뉴질랜드에 대해서 물어보면 “여행하기에는 훌륭한 나라! 살기에는 2% 부족한 나라”라고만 얘기를 한답니다. 실제로 저와 남편이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요! 뉴질랜드에서 직장생활을 해봤던 남편도 다시 이곳에서 일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2년짜리 워킹비자를 발급받고 이곳에 들어온 마눌에게도 일할 기회는 절대 안 준다고 하네요. 농장에서 키위 따는 것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디..^^; 저는 뉴질랜드에 대한 생각이.. 2012. 9. 30.
남편의 꿈 제 남편에게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바다가 없는 나라 사람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남편은 바다를 미친 듯이 좋아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날 당시에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살 예정이라고..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그랬죠. “좋은 생각이네~” 그때는 우리가 인연이 될 줄 몰랐거든요.. 남편은 1998년도에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갔었다고 합니다. 어학연수 끝내고 여행하는 동안에 나중에 꼭 여기에 와서 바닷가 근처에 캠핑장을 사서 낚시하면서 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구요.. 그리고… 그 꿈을 꼭 10년 만에 이룰 예정입니다. (난 작심삼일에 끈기도 전혀 없는데, 10년 걸려서 이룬 꿈이라니….) 작년에는 뉴질랜드 거주비자를 받았구요.(받는데 걸린 기간:3년, 비용:만만치.. 201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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