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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열대과일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04 - 열대과일을 사러 농부를 찾아서 남편이 뉴질랜드에서 처음 먹어본 열대과일 구아바노. 영어로는 soursop 사우어솦이란 이름이 있지만, 저에게는 구아바노가 더 익숙한 이름.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하기는 했는데.. 이것이 사고 싶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번에는 운 좋게 홀리데이파크에 아보카도를 팔러왔던 농부가 가지고 왔던 것을 샀었는데, 그때 샀던 것도 사먹은지라 더 먹고 싶은 남편은 직접 농부를 찾아 나섰습니다. 달랑 주소 하나들고 말이죠. 골목길도 찾는 것이 쉽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서야 제대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Twin Oaks orchard 트윈 오욱스 오챠드 주소로 봐서는 과수원이 맞으니 일단 들어가 봅니다. 아무 때나 가서 주인인 농부아저씨를 만날 수 있다는 확신도 없이 그저 산책삼아서 나섰습니다. 사실 열대.. 2017. 3.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91- 아히파라에서 만 살 수 있는 과일, soursop 사우어솦 우리주변에서 맴도는 로스할매가 얼마 전에 남편한테 쪼맨한 과일 한 개를 줬었습니다. 근처에 농부한테 얻었다면서 함께 썰어서 먹자고 말이죠. 남편은 생전 처음 본 모양 이였습니다. 저 역시 모양은 처음본 모양인데 맛은 익숙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은 낮선 것이었습니다. Soursop 사우어솦? 내가 아는 과일보다는 표면이 더 맨질맨질 하지만 썰어보면 내가 아는 과일이 맞습니다. 제가 한 때 제일 좋아했던 열대과일입니다. 구아바노! 이 열대과일은 필리핀에서 먹던 것이었는데, 뉴질랜드에서도 이 과일이 난다니 신기합니다. 이 근처에서 구아바노 농사를 짓는 농부가 가끔씩 홀리데이 파크에 과일을 팔러 오는 모양인데, 그때 로스할매한테 맛보기로 한 개를 줬던 모양입니다. 그 과일은 로스할매는 남편과 나눠먹은 것이.. 2017. 2.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52-다시 찾은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 뉴질랜드 길 위에 사는 저희가 가장 오래 살았던 곳! 저희에게는 집 같은 공간인 카라메아 홀리데이파크로 돌아왔습니다. 2012년 11월15일에 이곳을 떠나서.. 3개월 반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반기는 사람은 없는 곳이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참 반가운 곳입니다.^^ 왜 반기는 사람이 없냐구요? 지금 시기에는 저희가 아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캠핑장 주인어르신 내외분 빼고는 말이죠! (캠핑장 주인이야 손님이 매상이 오르니 당근 반기죠!^^) 텅 비어있는 캠핑장 내부! 이곳의 성수기는 한 겨울 화이트베이트 시즌 인 모양입니다. 카라메아 캠핑장의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용~^^ http://jinny1970.tistoryy.com/752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660 우리집! 카라메아 캠핑.. 201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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