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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연어낚시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08-또 다른 낚시터를 찾은 남편 뉴질랜드의 연어시즌이 끝나는 3월31일까지는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번 시즌에 연어를 한 마리정도 잡은 사람들은 느긋하게 며칠 남지 않는 연어 시즌을 보내겠지만, 아직도 연어를 잡지 못한 낚시꾼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피마르는 날인거죠! 남편도 내색은 안 하지만 피가 마르는 낚시꾼 중에 한명입니다. 3년 전에는 연어를 2번씩이나 거의 잡았다가 놓친 적이라도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아예 입질조차 못 받았으니... 그렇다고 시즌에 낼 모래인데 그만 두고 갈수도 없고.. 일단은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열낚(열심히 낚시^^)을 해야 하는거죠!^^ 남편이 와이타키 강에서 낚시 해 볼만한 곳은 다 해 봤습니다. 강어귀에서도 해 봤구요! 올해는 건너편으로는 넘어가지 않고 이쪽에서만 했습니다. 건너편은 이.. 2014. 3.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0-전생에 만난 인연?? 뉴질랜드 길 위에 살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났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한번 보고는 만 사람들도 많지요. 치매도 아닌 것이 자꾸만 깜빡깜빡하는 중년의 기억력을 가진 마눌이.. 몇 년전에 봤던 사람을 기억 해 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 사건의 현장으로 가시겠습니다. 저희부부는 홀리데이파크(329회를 읽으신 분은 아시죠?)에 들어와서.. 늦은 점심을 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는..남편이 잡은 송어구이! 잡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송어를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요리를 했습니다. 그릴기에 구운 송어구이에 오이샐러드 그리고 식빵! 원래 생선에 감자샐러드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리는지라, 배 고프면 헐크되는 마눌를 배려.. 2013. 9. 1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9회 와이타키 강어귀의 인연들 여행 82일째-2010년 3월29일 월요일 Waitaki River Mouth-Oamaru-Waitaki River Mouth 이날 메모는.. 오늘 오아마루 도서관에 인터넷하러 간다고 했는데.. 오전만 낚시하고 오겠다던 대장이 안 온다. 3월말까지 시즌이니 3일내 꼭 잡겠다는데..그대로 되야 할텐데.. 오늘 아침 미리암(율리네 같이온 독일처자)이 연어 한마디 잡았다. 괴물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더라. 미리암은 와이타키강 어귀에서 연어 낚시하는 유일한 아가씨입니다. 강의 건너편에는 할매 몇 분이 계시구요. 오늘도 와이타키강에서 낚시하고, 오후에는 오아마루에 가서 도서관의 무료 인터넷하고 시장봐서 다시 피싱롯지앞 공터로.. 아침먹고 대장은 낚시를 갔고, 차 안에서 수도쿠, 뜨개실을 하던 마눌이 살짝 운동삼.. 20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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