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 선그라스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79-와라리키 비치의 아기물개 유치원 저희부부가 좋아하는 와라리키 비치에 드디어 왔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봐야하는 곳! 아기물개랑 놀다보면 시간을 잊을 수 있는 곳! 야생 아기물개들이 겁도 없이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곳! 아이들과 여행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강추 할 만한 곳! 잠시 이 동네 지도보고 가실께요.^^ 뉴질랜드 남섬의 끝은 절대 Farewell Spit 페어웰 스핏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가시면 정말로 근사하고 멋진 Wharariki Beach 와라리키 비치를 보실 수 있죠! 이번에도 뉴질랜드 남섬 해변에 고래 떼들이 와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 “고래 떼들이 자주 위기에 처하는 곳이 바로 푸퐁가”입니다. 푸퐁가쪽의 해변은 썰물이 되면 물이 거의 빠지거든요. .. 2015. 2.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75-모투에카의 20불짜리 캠핑장 저희는 오키위베이를 출발해서 위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픽턴가는 길에 있는 Blenheim 블레넘에서 좌회전을 했습니다. 픽턴에서 웰링턴가는 페리를 예약하기는 했지만, 며칠 시간이 있는지라 푸퐁가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늘은 어디에서 머물자(=자자)”는 말은 없지만, 운전하는 남편의 옆에 앉아있는 마눌은 우리가 이동하는 지역에 있는 캠핑장의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가는 길에 저렴한 캠핑장이 있다면 그곳에서 머물러야 하니 말이죠! 모투에카는 오래 전에 저희부부가 머문 적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벨타스만 국립공원”을 2박3일 걷는 트랙킹을 했었고, 그 이후에도 몇 번 이곳을 거쳐서 위로 올라가곤 했었던 곳이라 낯설지 않는 곳입니다. 모투에카에서 머물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캠핑장 가이드북에서 저.. 2015. 1.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73-뉴질랜드의 직사광선에 망가진 선그라스 유럽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준비해야한다고 알려진 물건 중에 하나인 “선그라스” 유럽의 태양이 뜨겁다고 하지만, 그리스나 스페인같이 뜨거운 열이 내리쬐는 몇몇 특정한 나라를 제외하고는 유럽의 태양은 사실 뉴질랜드 태양에 비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그라스가 없다고 해서 여행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물론 이건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뉴질랜드 여행이야말로 선그라스 없이는 정말로 버겁습니다. 태양이 내리쬘 때는 선그라스 없이는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설령 눈을 떴다고 해도 온갖 인상을 다 써야하니 얼굴에 주름살 장난 아니게 늘어나는 원인이 될듯도 싶구요. 마눌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상황을 많이 겪어 왔으면서도, 남편은 어찌 마눌의 말만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2015. 1.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