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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브라운 송어4

강어귀에서 즐기는 낚시꾼의 행복, 카와이 두 마리 남편이 뉴질랜드에 오면 강이나 바다 가리지 않고 낚시를 다니지만, 사실 남편이 좋아하는 건 강에서 하는 “송어 낚시” 뉴질랜드의 강에서 사는 송어는 판매가 되지 않는 종류라, 낚시꾼이 잡아서 선물하지 않는 이상 맛볼 수 없는 나름 귀한 생선 중에 하나죠. 유럽 같은 경우는 송어 알을 수거해서 어린 치어로 키운 후에 강에 다시 방류를 하지만, 뉴질랜드의 강에서 잡히는 어들은 대부분 100% 자연산이죠. 뉴질랜드의 강에서 잡히는 송어 중에 내가 아는 건 세 종류. 레인보우 송어, 브라운 송어와 바다와 강을 오가는 See Run씨런 송어. 브라운 송어는 진흙 맛이 난다고 뉴질랜드 사람들은 잡아도 먹지를 않는다고 하던데.. 브라운 송어에서 키위들이 말하는 그런 진흙 맛은 나지 않습니다. 바다와 강을 오가는 씨런.. 2023. 2.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61-Aniwaniwa Falls,아니와니아 폭포 아래에서 하는 낚시 낚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마눌이 낚시꾼 남편을 따라다니면서 대충 주어들은 정보로는.. 큰 호수 같은 경우는 호수로 유입되는 물줄기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와이카레모아나 호수로 들어오는 물줄기에 있는 폭포는.. 남편이 꼭 낚시를 해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물론 관광안내소에 가서 폭포아래서 낚시가 가능한지 이미 문의를 했던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가는 남편입니다.^^ 화살표 2개 있는곳에 폭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낚시 할 포인트는.. Aniwaniwa Falls 아니와니아 폭포 3군데입니다. 3개의 폭포를 다 볼 수 있는 산책로를 걷는 시간은 단 20분이면 됩니다. 산책로의 난이도는 초급이며, 와이카레모아나 스트림을 따라 걸으면서 폭포들을 찾아보는 재.. 2017. 12.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7-Whirinaki River 위리나키 강에서 다시 시작하는 낚시, 새로운 강을 찾아서 갑니다. 지금까지 잡았던 송어의 수는 다 잊고 새로 시작한다는 이야기죠. 이 강에서는 또 어떤 일이 남편을 기다리고 있고, 또 얼마나 머물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송어를 잡았다고 해서 빨리 떠나는 건 아니거든요. 우리가 Whirinaki 위리나키 지역에 들어섰다는 안내와 함께 이 지역 지도가 붙어있습니다. 이 지역이 마오리 지역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게 해주는 상징물이죠. 우리나라에도 마을 입구에 장승이 있는데.. 여기도 마을 입구를 지키는 것인지. 몽둥이를 하나씩 들고 있는걸 보니.. 확실히 마을을 지키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몽둥이를 들고 있는 마오리 상 사이로 (모형)집도 두 채나 보입니다. 설마 새(들을 위한)집은 아닐 테니.. 내 맘대로 집(마을)을 지키는 장승이라고 해.. 2017. 11.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23-뉴질랜드 강에서 잡히는 고기 종류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뉴질랜드에서 낚시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나 유용한 정보가 될 거 같습니다. 뉴질랜드 강에서는 어떤 고기들이 잡히나 궁금하신 분들에게만 도움이 될테니 말이죠! 물론 안내지의 그림사진이라 실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만, 그래도 거의 가깝게 묘사 해 놓은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우선은 저희가 머물고 있는 라카이아 강어귀에서 잡히는 Chinook Salmon치누크 새먼입니다. Quinnat Salmon 퀸낫(?) 연어라고도 불리는 종으로 낚시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강어귀에서 잡히는 치누크 새먼 암몸입니다. 알을 낳으러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거죠! 어차피 알을 낳고 죽을 목숨이라고는 하지만.. 알도 못 낳고 낚시꾼들에게 잡혀서 죽는것은 조금 억울할거 같기는 합니다.. 201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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