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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무료캠핑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79- 저렴한 5불짜리 캠핑, Lake Tutira 투티라 호수 짧은 시간에 뉴질랜드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뉴질랜드에 입국하시기도 전에, 이미 모든 여행루트를 다 짜면서 준비를 하죠. 어디를 구경하고, 잠은 어디에서 자고, 숙박지도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길 위에서 밤을 새야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시간만 널널하게 길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예약“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달리다가 캠핑장을 찾으면 들어가 보고, 가격이 맞으면 하루 머무는 것이고.. 우리가 달리는 방향으로 심하게 저렴한 캠핑장이 있으면 일부러 하루를 머물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DOC(삼림청 혹은 자연보호부)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가격은 심하게 저렴한데 풍경은 심하게 럭셔리합니다. 단지 푸세식 화장실이고, 가끔은 마실 물이 없기고 하지만 .. 2017. 12.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55-무료 캠핑 하루 더! Forest Pools 포레스트 풀스, 무료캠핑 1박만 가능한 이곳에서 이 동네 사는 마오리 아낙 쿤과 친해졌습니다. 여기 들어오는 길가에 살고 있고, 여름 내내 이곳에 텐트를 치고 산다는 아낙. 이 동네에서 낚시를 한 후에 다시 길을 나선다는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는 하는 말. “여기 1박 더 해도 돼! 낚시하다가 저녁 되면 다시 돌아와!” 그래서 공짜로 하루 더 묵어가기로 했죠. 간만에 우리 집 닛산이를 보고 계십니다. 바람이 부는 날은 차 안에서 가스 불을 사용하는지라 가능한 모든 문을 열어놔야 하는데.. 이날이 그랬던 모양입니다. 부부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네요. 자! 간만에 우리 집은 아침에 뭘 먹는지 구경하실래요? 새해 첫날인데, 별로 새해 같은 느낌은 안 드는 아침입니다. 떡국이 없어서 그러는 것인지..^^; 이동 중인지라 슈퍼에서 .. 2017.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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