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질랜드 노숙여행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90-허허벌판에서 보낸 2박3일 저희는 Lake Tekapo테카포호수에서 새해를 맞기로 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그나마 약간은 서늘한 여름을 맞을 수 있는 곳! (굳이 테카포가 아니더라도 아침,저녁에는 여름에도 선선합니다.) “가는 길에 내가 찍어놓은 강이 있는데..거기서 낚시 조금만 하다가도 되지?” 그 “조금만”이.. 일반인이 말하는 “조금”과 낚시꾼이 말하는 “조금”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이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조금만”의 시간은 때에 따라서 2박3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지금 저희의 여정은 이랬었습니다. Geraldine제랄딘에서 출발해서 Lake Tekapo테카포 호수로 가는 중이였죠. 테카포 호수를 코앞에 두고 남편은 잠시 샛길로 빠졌습니다. Burkes Pass 옆으로 파란 줄로 만든 도로가.. 2013. 7.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