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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이야기2

고향으로 돌아간 내 친구, 그녀는 오스트리아에서의 삶이 힘들다고 했었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이용당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기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39 교포와 결혼한 그녀이야기 남편의 양아버지를 간호할 목적이였는지, 그녀의 나라에서 오스트리아로 오기 전에 이미 “간호보조학원” 에서 간호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받았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뇌출혈로 몸의 절반을 잘 가누지 못하는 남편의 양아버지를 간호하면서 그렇게 오스트리아에서의 삶을 시작했었습니다. 남편의 (오스트리아인) 양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그를 보살피고, 남편의 양아버지가 주는 약간의 용돈을 받아서 그녀는 남편과 살아가는데 필요한 식료품을 산다고 했었습니다. 그녀는 처.. 2014. 8. 14.
잘못 끼워졌던 단추-내 친구의 결혼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친구가 존재합니다. 만나면 나에게 위로를 주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만날 때마다 내맘을 아프게 하는 친구도 존재합니다. 하긴, 내 맘을 아프게 했던 친구에게는 내가 위로를 주는 친구였을 수도 있겠군요. 그녀는 내게 있어서 정말로 속 터지는 친구였습니다. 그녀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나! 그라츠를 떠나 있을 때도 그녀를 생각하면 마음 한 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라츠에 와서 급히 봐야하는 볼일을 끝내고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아픈 몸을 이끌고 없는 시간까지 쪼개서 날 만나러 왔습니다. 오스트리아로 시집와서 해마다 한번씩 수술을 해야 했던 그녀는.. 지금은 심장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평소에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남편만..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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